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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 간택을 거절했어요ㅜㅜ
게시물ID : humorbest_6988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동피랑
추천 : 41
조회수 : 6949회
댓글수 : 1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6/20 08:31:30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6/20 01:17:32
퇴근길 아들을 데리러 유치원으로 향했음.
유치원 앞에 왠 냥이 한마리가 그루밍을 하다 눈이 마주쳤음.
그러더니 방언 터트리며 돌격...냐아항으루리냐냐냥올냥냥~~

그렁그렁 모터 달고 부비부비에 발라당까지 ...셋트로 선보이며 집사간택령을 내렸으나....
30분간 고민하다 캣맘이 돼주는걸로 
잠정합의(?)하고 돌아옴.....ㅜㅜ

터키쉬앙고라 원래는 장모인듯한데
미용을 했다 털이 소복해진걸로봐서
한달전쯤 미용을 했고 
털 더러워짐을 봐선 나온지 일주일~이주정도로 보여지는데
얘가...얘가...새끼를 낳은 흔적이 있는겁니다........
젖은 거의 뗏는지 마른건지 몰라도 
꾹 짜도 나오진 않아 미루어보건데
출산은  한달이상 전에 했네요..
이상태로 봐서  두살가량 추정돼고요.

유기묘 일거예요....
심하게 사람한테  달라붙는데 누가 잃어버리셨다면 못 찾을리 없었을겁니다..

보호소에  가면 보름에서 한달 안에 입양이
안돼면 안락사라기에 그냥 유치원 앞에 두고 왔어요..ㅜㅜ
매일이라도 그  근처를 배회하며 만나지기를....
고양이 사료 주문하러 갑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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