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120572&s_no=120572&page=1

방금 베오베에서 본 글입니다.

댓글에 프리티매직님께서 요약해놓으신 말을 인용하자면

여성혐오자들은 "계급과 젠더를 혼동하고 있다" 라고 간단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을 보니 바로 일베가 생각나더군요.

여성혐오가 가장 심한 사이트. 여성을 혐오하는 사람들이 모여 더욱 더 여성을 혐오하게 만드는 사이트.

누군가 그런 사이트를 만들었고, 그곳이 수 많은 비판 속에서도 없어지지 않는 이유가 뭘까요?


여기서 부턴 소설입니다.

저런 여성혐오사이트가 없다면, 여성혐오는 줄어들겠지요. 그리고 사회적 부조리로 발생한 분노는 정확히 그 원인을 찾아가겠지요.

자, 질문~! 그러한 사회적 부조리를 만들어낸 가장 비판받을 집단은 어디일까요? 

여러분이 생각하신 바로 그 집단입니다.

형태는 정당이나 그들의 행태는 이익집단과 같은 바로 그 네글자 당.


그 네글자당은 다가온 인터넷시대에 자신들의 끝이 가까워짐을 느끼게됩니다.

2000년대 초반 부터 인터넷에선 그들에 대한 분노에 많은 이들이 공감합니다.

자신들이 만든 사회적 계급과 부조리가 불러일으킨 분노를 돌릴 곳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만든 곳이 일베입니다.

자신들에게 돌아올 분노를 여성에게 돌려 성별간 분열을 조장합니다.

그들의 계획은 대성공!

일베로 인해 많은 젊은이들이 분열되었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많은 젊은이들이 자신이 선동되었다는 사실을 자각하지 못하고 자신의 분노를 여성에게 돌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