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뻘실험, 스압주의]도시를 깔고 앉자
게시물ID : humorbest_7252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뚜껑좀따줘
추천 : 23
조회수 : 2497회
댓글수 : 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8/05 12:27:42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8/05 01:40:13
문득 도시를 깔고 않을때 타일의 산출량 변화가 어떤방식으로 이뤄지는지 궁금해졌습니다.
 
클라뜯는 재주가 있으면 쉽게 알아낼 텐데, 노가다(세이브로드)로 표본을 수집하고 유추해보는 수 밖에 없겠더군요.
 
실험할 국가는 별다른 내정특성이 없는 스웨덴으로 했습니다.(없는게 그것뿐일까?,,ㅋ)
 
 
 
 
표본1.
평원평지.jpg
기본적인 평지평원타일에 깔고 앉은 모습입니다.
평원의 산출량은 1식량 1망치인데, 도시를 깔고 앉으니 2식량 1망치를 주는군요
1식량이 늘어났습니다.
 
 
표본2.
초원평지.jpg
이번엔 평지초원타일입니다.
초원의 산출량은 2식량인데, 도시를 깔고 앉으니 2식 1망이 돼었군요.
1망치가 늘어났습니다.
그런데 2식 1망이 돼는건 평원이랑 같네요. 도시는 항상 2식 1망을 주는걸까요?
 
 
표본3.
툰드라평지.jpg
평지 툰드라입니다.
툰드라는 1식인데, 또 2식 1망이 나왔네요.
무려 1식 1망이 늘어났습니다.
 
 
표본4.
설원평지.jpg사막평지.jpg
이번엔 두개 한꺼번에 갑니다.
타일 자체 산출량이 아무것도 없는 그 야말로 제로의 타일인 설원과 사막 평지 타일입니다.
역시 2식 1망을 줍니다. 물론 실제 플레이라면 사막은 몰라도 설원에 도시를 지을일은 없겠죠,,
 
이거 실험이라고까지 부르기엔 너무 결과들이 뻔해보입니다.
하지만 아직 속단 하기엔 없는 표본들이 더 많으므로 계속 진행하겠습니다.
 
표본5.
숲.jpg===========>>숲도시.jpg
 
이번엔 처음 평원타일 옆에 있던 숲을 깔고 앉아봅니다. 숲은 광업을 개발하고 일꾼으로 벌목을 해야 개간(지형제거)되지만
도시를 깔고 앉으니 그냥 개간 됐습니다. 평원 타일로 변하면서 2식 1망을 줍니다.
 
일꾼으로 숲을 벌목하면 가까운 도시에서 생산중인 품목에 일시적인 망치를 주는데
이 경우엔 도시가 이제 막 깔려서 생산중인 품목이 없기 때문에 망치를 받을 여지가 없습니다.
그냥 평원에 깔은 도시와 같아졌네요. 하지만 원래 숲이없던 바로 옆 평원 타일에 깔았더라면
일꾼으로 벌목하면서 원더를 지을 수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이런식의 도시건설이 이득일지 손해일지는 그때 그때 판단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스타팅이 전부 숲타일이라면 어쩔 수 없이 숲을 깔고 않아야겠죠.
스샷이 없는데 일꾼으로 개간이 가능한 모든타일은 도시를 깔고 앉으면 개간됍니다.
숲, 정글, 습지, 오아시스 같은 타일(시빌로피디아에서는 특성이라고 표기합니다)을
도시가 깔고 앉는 1타일에 한해서 현재 테크와 관계없이 개간합니다.
 
따라서 습지같은 경우는 깔고 앉으면 무조건 이득입니다. 주변의 다른 타일에 시민을 배치해서 조금이나마
빠르게 성장도 하고 유닛이 이동하기도 수월해집니다. 도시타일은 기본적으로 도로가 포함돼기 때문에
이동력을 잡아먹는 습지가 단 1턴만에 개간돼서 도로까지 깔려버리는거죠.
 
하지만 오아시스는 주변이 사막타일이란 소리고 이걸 깔고 앉으면 사막타일로 취급돼서 2식 1망은 나와주겠지만
초반에 흔치않은 3식 타일이 날아갈 뿐 아니라 주변 6타일의 담수 보너스까지 날아갑니다.
인구가 많이 성장해서 식량이 많이 필요없어지는 후반에 가서나 천천히 일꾼으로 개간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숲이나 정글도 개간하지 않은 상태의 산출량이 더 높은 경우엔 도시를 깔고 앉는것을 심사숙고해야할지 모릅니다.
표본6.
사막언덕.jpg설원언덕.jpg
사막언덕                                       설원언덕
초원언덕.jpg평원언덕.jpg
초원언덕                                        평원언덕

하나씩 하니까 감질나서 여러개씩 가겠습니다.
설원언덕만 2식 1망으로 나왔고 사막,초원,평원,툰드라지형의 언덕은 모두 2식 2망이 나와줬습니다.
툰드라 스샷은 착한사람만 보입니다.ㅋ
지금까지와 조금 다른 결과네요. 언덕에 도시를 깔았더니 망치가 1씩 추가로 붙습니다.
게다가 평지에 깔았던 도시는 방어력이 10 이었는데 언덕에 깐 도시는 15로 나왔네요.
 
고수님들이 도시는 언덕에 깔으라고 하던게 이거였나 봅니다.
게다가 궁수를 주둔시켜 수성전을 할 경우에 시야를 확보하기도 좋습니다.
도시 1타일거리 내에 숲이나 정글이 있는 또다른 언덕만 없거나
있어도 개간이 되어 있거나 그것도 아니면 언덕정글끼리 붙어있지만 않다면
궁수의 최대사거리에서 어디든지 쏴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설원은 왜 망치가 1에서 끝인지가 의문이 남는 표본입니다. 물론 언덕이고 나발이고 설원에 도시 지을 일은 없지만,,
 
 
 
표본7.
평원숲언덕.jpg===========>>평원숲언덕도시.jpg

이번엔 숲이 있는 언덕입니다.
평지와 마찬가지로 개간이 돼어버렸고 평원언덕이 드러났습니다. 산출량은 2식 2망으로
숲이 없던 평원 언덕에 세운도시와 같네요. 방어력도 보너스를 받았구요.
 
지금까지 살펴보니 도시는 무조건 평지보단 언덕에 세우는게 이득인거 같습니다.
습지에 세우는것도 당장에 이득이긴하지만 나중에 일꾼으로도 개간할 수 있고
세워봐야 산출량이 2식 1망을 넘지 못하기 때문에 1망과 5방을 더 얻을 수 있는 언덕이 이득이겠죠.
(당연한 예기지만 언덕엔 습지가 겹치지 않습니다.)
 
 
 
지금까진 모두 자원이 없는 타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자원이 있는 타일을 깔고 않으면 어떻게 돼나 또 궁금해졌습니다.ㅋㅋㅋ
문명의 자원은 전략자원, 사치자원, 보너스자원 3종류로 크게 나뉘는데요
보너스자원부터 가보겠습니다.
 
표본8.
밀도시.jpg
평원 밀을 깔고 앉았습니다.
평원 산출량 1식 1망에 밀 +1식이 붙어서 총 2식 1망이었던 타일인데
도시를 세워도 그대로 2식 1망입니다. 밀이 없는 그냥 평원도 2식 1망은 주는데
보너스자원은 도시 산출량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하는 걸까요?
 
바나나도시.jpg
언덕 바나나를 깔고 앉았습니다. 3식량이었는데 2식 2망으로 변했습니다.
식량은 돼려 줄엇네요,,
 
바나나도시평지.jpg
평지 바나나도 깔고 앉아봤습니다. 여기도 3식이었는데 2식1망으로 변했습니다.
똑같이 식량은 줄었고 망치 상승폭은 언덕만 못하네요.
밀과 바나나를 보아하니 보너스 자원여부와 관계없이 평지와 언덕에서 나오는 산출량 그대로입니다.
 
석재도시.jpg
툰드라 석재입니다. 툰드라 1식에 석재+1망으로 총1식 1망이었는데
2식 1망이 됐습니다. 이 경우엔 늘었지만 역시 2식 1망을 넘지 못합니다.
 
사슴도시.jpg양도시.jpg
툰드라 사슴과 사막언덕 양입니다. 스샷을 제대로 못찍었네요.ㅠㅠ
사슴은 2식에서 2식 1망이 됐고, 양은 1식 2망에서 2식 2망이 됐네요.
 
아무래도 보너스 자원은 도시의 산출량을 늘려주진 못하나봅니다.
 
 
표본.9
소.jpg===========>>소도시.jpg
 
이건 또 뭐얔ㅋㅋㅋㅋㅋㅋㅋ
3식의 소타일을 깔고 앉았더니 지금까지 없던 3식 1망이라는 변태(?) 산출량이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없던 3식 도시가 나왔습니다. 대체 이게 어떻게 됀걸까요,,
 
지금까지의 표본을 정리하면 도시를 깔고 앉으면 타일의 특성(숲,정글,습지,오아시스)은 테크와 관계없이 개간되고,
보너스자원 유무와 관계없이 평지에서는 2식1망으로 맞춰지고, 언덕에서는 1망과 5방의 보너스를 얻었습니다.
 
그런데 소를 깔고 앉은 도시는 굉장히 특이하네요.
음,, 일단 소는 초원평지에서만 나오고,, 초원평지를 깔고 앉으면 2식 1망이 돼어야 하는데,
소는 +1식량이니까 그게 붙은걸까요? 그렇다고 하기엔 밀,바나나,사슴,양의 경우가 안맞고, 석재도 2식 2망 도시가 나와줘야 말이 돼는데,,
그러고보니 지금까지 깔고 앉은 보너스 자원중 소를 제외하고는 초원타일이 없었습니다.
혹시 유일하게 자체 2식타일인 초원타일에 비밀이 있는걸까요,,? 초원이 다리는 백만불짜리 다리??
그렇다면 초원밀, 초원바나나, 초원사슴, 초원양, 초원석재를 찾아보면 힌트를 얻을 수 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시빌로피디아를 살펴보니 초원에서는 밀,바나나,사슴은 나오지 않습니다.
양은 전부 언덕에 올라가있고, 석재도 찾기 어려웠습니다.
무엇보다 무한 재시작을 광클하던중 범람원 밀이 나왔습니다.
범람원도 자체 2식타일이고 밀+1식으로 총 3식인데 소처럼 3식 1망이 나와주면 무언가 설명이 됄것 같습니다.
 
 
표본10.
범람원밀도시.jpg
What??????????
 
2식 1망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새로운 사실을 알았습니다.
도시를 깔고 앉은 자리의 범람원이 개간됀 것입니다.
뭐? 범람원이 개간도 돼는거였어????
시빌로피디아를 다시 살펴보니 범람원은 오아시스와 마찬가지로 특성으로 표기돼있었습니다.
즉 일꾼에게 범람원을 개간하는 기능이 없었을뿐 도시를 깔때는 개간이 돼는 지형이었던겁니다.
범람원(+2식)은 사막에만 등장하는데 개간이 돼 버리면 산출량 제로의 사막타일입니다.
거기에 밀이 있어봐야 1식타일이죠.
 
어찌됐든 보너스자원은 깔고 않을게 못됍니다.
자원없는 지역과 비교해 산출량 이득을 본건 소 뿐이고 그나마도 거기에 도시를 안깔아도
원래 그 타일에서 나오는 산출량을 넘기지 못합니다.
 
소타일의 산출량은 일단 의문으로 남겨두고 사치자원으로 넘어가보겠습니다.
 
 
표본11.
대리석도시.jpg목화도시.jpg상아도시.jpg
대리석                                          목화                                             상아
 
대리석을 깔고 앉자마자 스톡홀름이 대리석을 갖고있다며 알림이 뜨더군요
다른 사치자원과 다르게 대리석은 원더 건설시에 생산력을 깎아주는 효과가 있기때문에
국왕축제가 걸려있지 않아도 확보했을때 알림이 뜹니다. 이걸로 도시를 사치자원 깔고 앉아도 교역망에 연결됀다는걸 알수 있습니다.
즉, 일꾼으로 개발하는것과 마찬가지로 행복도 +4를 얻거나 중복사치인 경우 타 문명과 거래가 가능하다는 것이지요.
그러면 일꾼으로 사치자원에 시설을 지었을때와 비교해 산출량이 크게 떨어지지 않으면 도시를 깔고 앉아보는것도 나쁘지 않은것같습니다.
 
(전략자원 역시 도시를 깔고 앉으면 교역망과 연결 됍니다. 사치자원은 산출량 +2 골드 보너스를 받는데 비해 전략자원은 +1 망치 보너스를 받습니다.
생각치 못하게 글이 길어져서 전략자원은 못 다루겠네요,,)
 
저 대리석 타일은 사막이라 자체 산출량이 없는데 대리석의 +2골드가 붙어서 총 2골드의 타일이었습니다.
도시를 깔고 않으니 2식 1망 2골 타일이 돼었네요. 무려 2식 1망을 이득봤네요.
채석장의 +1망과 비교해도 2식을 이득봤네요. 아마 사막타일이었기 때문이겠죠.
 
목화는 초원 자체 2식에 목화 +2골 총 2식 2골 타일이었습니다. 1망밖에 안늘엇네요
상아는 평원 자체 1식 1망에 상아 +2골 총 1식 1망 2골 타일이었습니다. 1식이 늘었네요.
 
모든종류의 사치자원은 아니지만 일반적인 평지에 세운 도시의 산출량인 2식 1망에
사치자원 타일의 효과로 +2골씩이 다 붙은걸 볼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자원이 없는 타일이나 보너스자원위에 세웠을때에 비해 사치자원위에 세운 도시타일은 확연하게 총 산출량 높군요.
 
 
 
 
 
 
여기까지 보고 하나의 가설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아마도 위에서 무수히 보아온 2식 1망이라는 수치는 도시 산출량을 결정하는 비교기준값인것 같습니다.
즉 도시를 세우면 결정돼는 산출량은 +,- 의 개념이 아니라 비교결정돼는 개념이 아닌가 하는겁니다.
 
도시를 세우면 해당 타일을 개간부터(테크와 관계없이)하고
그 상태의 타일 산출량을 <2식 1망>과 비교해서 각 부분별로 높은 쪽을 적용한다,,
라는겁니다.
 
그러면 아까 소타일의 의문이 설명이 됍니다. 소타일은 초원 자체 2식량에 소 +1식으로 총 3식(0망) 타일이고 개간할 지형은 없습니다.
거기에 도시를 세우면 2식 1망과 3식 0망을 비교해, 식량은 3이 크니까 3을 주고 망치는 1이 크니까 1망을 줘서 3식 1망 타일이 나오는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가장 마지막에 살펴본 사치자원도 각각 사막 대리석의 (0식 0망)2골 과 도시의 기준값 2식 1망(0골)의 비교,
초원 목화 2식 (0망)2골과 기준값 2식 1망(0골)의 비교, 평원 상아 1식 1망 2골과 기준값 2식 1망(0골)의 비교 라고 볼수 있습니다.
 
언덕은 지질과 관계없이 모두 산출량이 (0식)2망인데 기준값인 2식 1망과 비교해서 식량이 높은 2식과 망치가 높은 2망이 합쳐져
2식 2망의 도시가 나오는 것입니다.
 
그런데 설원 언덕은 왜 그 모양이었지? 이 경우는 설원 자체페널티로 언덕이건 뭐건 간에 일단 설원타일이면 산출량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심지어 사막조차도 언덕은 2망의 산출량이 있는데 설원이면 그것조차 없는겁니다. 때문에 설원에 도시를 세우면 언덕 평지 관계없이
기준값인 2식1망을 산출하게 됍니다. 하지만 언덕 방어 +5 보너스는 도시자체의 기능인지 설원에서도 발휘됍니다.
 
에매하게 생각할수 있는부분이 바나나인데
바나나는 소처럼 3식타일인데 도시를 깔면 3식도시가 나온 표본이 없습니다.
이 경우는 바나나와 소가 3식을 산출하는 방법이 달라서일 것입니다.
바나나는 기본적으로 정글과 함께 나오고 정글의 산출량 2식에 바나나의 +1식이 붙어 3식타일이 됍니다.
즉, 도시를 깔면서 정글이 걷어지면 3식타일이 아닌겁니다.
 
시빌로피디아에는 정글산출량이 1식 -1망이라고 돼어있는데 이게 정확히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나온데로 하면 초원평지타일에 정글이 덥혀있으면 자원없이도 3식 타일이 나온다는 소린데 한번도 그런타일을 본적이 없습니다.
언덕정글도 저 소리대로 하면 1식 1망 타일이 돼야하는데 제가 보는 정글은 항상 2식 타일입니다.
아마도 망치를 식량과 1대1 교환한다는 소리인지 뭔지,,,
 
어찌됐든 지금까지의 표본은 전부 이 가설로 설명이 되는군요.
 
 
그래서 결론을 내리면 이렇게 돼네요.
 
1) 평지보단 언덕이 좋다.
2) 1~2칸 있는 툰드라, 사막이라면 평지도 고려해봄직하다. 하지만 많다면 피해야한다.
3) 설원은 절대 안됀다.
4) 보너스 자원은 깔고 앉는것보단 일꾼으로 개발하는게 이득이다.(3타일 이내에 최대한 많이 들어가면 더 좋다.)
3) 사치자원도 깔고 앉아볼만하다. 언덕사치면 더 좋다.
4) 전략자원은 언덕이라면 좋고, 평지라면 평원타일이어야 손해는 아니다. 나머진 피하는게 좋다.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