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귀차니즘에 제천 시내만 돌아다니느라 안 갔었는데, 가보니 재밌더라구요'ㅡ'
우선 행사장 인근 산책길을 돌며 시간을 떼웠지요.
1 네... 사진 구도가 참 맘에 안 들지만... 다른 건 더 이상해서...ㅠ_ㅠ 우측의 놀이기구 덕에 비명이 끊이질 않더군요ㅋ
이제 행사 입장이 시작됩니다~
레드카펫을 밟으며 스타들의 등장... 구혜선님이 완전 여신이었는데 늦게 발견해서 뒷모습만...ㅠㅠ
티아라가 싫어도 은정은 이쁘더라구요. 그래도 싫어하는 분들이 있을 수 있으니 아웃포커스 된 사진으로...ㅋㅋ
참고로 이 두 사람이 MC를 맡았는데 무대에서 인사를 했거든요.
주지훈 인사 때는 와~ >>ㅑ~!! 난리였는데 뒤이어 함은정 인사하니 아... 이런 느낌ㅋㅋㅋ
어느 행사에서나 비슷한 대우를 받을텐데 조금 불쌍하더라구요.
저 차엔 유지태, 정준, 양동근씨가 타고 있었습니다. 양동근씨 완전 재밌었습니다ㅋㅋㅋ
얼굴로 말하네요... "나 잘생겼다."
엠씨들의 행사 전 공연.
행사장 뒤편으로 지는 해가 멋지네요... 호수를 좀 더 같이 담고 싶었는데 밑에 보시는 것처럼 사람들의 머리가 바글바글해서...;
날이 저물어 갑니다...
270mm 망원에 손각대라 화질이 개차반이네요... 이해해주세요;
가운데 외국인이 개막작의 감독이시라더군요.
실제로 봤을 땐 멋졌어요...-_-a
다음 순서로 영화 상영이 있었는데 팝 리뎀션이라고 블랙메탈을 하는 친구들의 이야기였습니다. 블랙메탈... 나름 매력 있더군요ㅋ
영화 상영 중에는 당연히 촬영 금지라 카메라는 잠시 꺼두었습니다...
모든 행사가 끝나고 난 뒤... 근처 야경 찍다보니 사람들이 다 빠져나갔네요~
마무리는 반달~
하루종일 삼각대 메고 다니다가 영화제는 차에 넣어두고 들어갔는데 정작 영화제 끝나고 난 뒤의 주변 야경이 너무 멋지더군요... OTL
또, 눈으로 보는 아름다움을 사진에 담는 게 정말 어렵다는 걸 새삼 느낀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