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종의 개념 자체가 인간의 기준으로 나눈 것인데, 수많은 중간 과정 중에서 특정한 두 세대를 찝어서 "여기서부터 다른 종이다!" 라고 말 할 수 있는 기준 자체가 없는데 뭔 종간 진화를 보여달라고 생떼를 쓰는건지 모르겠다. 고생물학에서 개체의 종속을 구분하는 것은 지질학적 시대를 비롯해 크게크게 나눌 수 있는 기준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건데, 앞으로 다가올 새롭게 변화한 생태계에 대해선 기준이 잡힌게 없는 마당에 현생종과 새로운종의 종 구분을 관측하라는건 순 억짓거리지.

고작 인간 한 개체가 오래 살아봐야 백년인데 기본 백만년 단위로 구분하는 종분화를 당장 보여달라는게 말이나 되냐는 말이다. 기본 전제도 이해하고 있지를 못하는구만.

그리고 유전자풀이 변화하고 진화 메커니즘의 기본 기작(돌연변이-자연선택)이 작동하는 것을 실험적으로 다 밝혀놔도 이걸 진화가 아니라 적응이라고 궤변 터는 패기는 대체 뭐래냐(종이 달라진다던가 특정 형질이 확연히 달라지던가 하는 가시적 혹은 거시적인 변화는 그저 세대에 따른 누적의 결과 덤으로 따라오는것.)

씹개독새끼들아 어디서부터 노란색인지 픽셀단위로 위치 특정 가능하면 그 개소리 인정해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