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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스압] 헐리우드 영화 속 교체된 배우들
게시물ID : humorbest_7382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상영관
추천 : 123
조회수 : 32505회
댓글수 : 4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8/26 09:56:47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8/26 07:33:11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mW6zr







0.jpg


시리즈를 보다보면 전편에 나왔던 캐릭터가 다른 배우로 바뀌여있는 것을 흔치않게 볼 수 있는데요.

그래서 한 번 모아 본 헐리우드 영화 속 교체된 배우들입니다.




2제임스 로디.jpg

( 좌 - 테렌스 하워드 / 우 - 돈 치들 )


대표적인 예로 국내에서 가장 인기있는 마블 히어로 < 아이언맨 > 시리즈를 들 수 있겠네요.
바로 주인공 '토니 스타크'의 죽마고우 친구 '제임스 로디'입니다.



1편 제작 당시 '테렌스 하워드'는 제일 먼저 캐스팅되었고 그덕에 주인공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보다 많은 출연료를 받았었는데요.

비중이 커져서인가요, 2편에서도 비슷한 금액의 출연료를 요구했다 제작사로부터 퇴짜를 맞고 맙니다.


결국 그가 맡았던 '제임스 로드'역은 '돈 치들'에게 넘어가게되고 이에 불만을 품은 '테렌스 하워드'는 한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내 인생에서 가장 놀라운 일이었다. 어떤 설명도 없이 계약이 사라졌다.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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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돈 치들'보단 '테렌스 하워드'의 '워 머신'을 기대했었는데 말이죠 ㅠ

이 양반아, 다음 기회는 무슨...





2레이첼 도스.jpg

( 좌 - 케이티 홈즈 / 우 - 매기 질렌할 )


두번째는 < 배트맨 비긴즈 > 와 < 다크 나이트 > 사이에 바뀌어버린 배트맨의 그녀, '레이첼 도스'입니다.



각종 영화 사이트에서 극찬은 물론 21세기 최고의 걸작이란 평을 들었을 만큼 대단했던 영화인데요.

영화를 고르는 눈이 부족했던 탓일까요, 아님 누구처럼 거액의 출연료를 요구했던 것일까요...


외신에 따르면 '케이티 홈즈'는 단순히 바쁜 스케줄 때문에 < 다크 나이트 > 출연을 거부했다고 합니다.

그녀가 < 다크 나이트 >를 버리고 출연한 영화는 영국 드라마 < 핫 머니 > 의 영화버전 < 매드 머니 >


이로인해 '제이크 질렌할'의 누나로도 유명한 '매기 질렌할'이 '레이첼 도스'역을 맡게되면서 영화는 걸작이 됩니다.

참고로 '제이크 질렌할'은 '크리스찬 베일'과 함께 배트맨 최종 후보에 올랐었던 배우라는 사실!

2jake-gyllenhaal-batman.jpg

'케이티 홈즈'보단 '매기 질렌할'이 더 좋은 1人입니다.





201-horz.jpg

( 좌 - 에드워드 노튼 / 우 - 마크 러팔로 )


다시 마블로 넘어와서 이번엔 녹색 큰 덩치 '헐크'로 변신하는 박사 '브루스 배너'입니다.



사실 '에드워드 노튼'은 < 어벤져스 > 출연에 대해 상당히 적극적이었습니다.

다만, 너무 적극적인 나머지 제작사와 많은 충돌을 일으켰다고 하는데요.


결국 마블 제작사는 그를 퇴출시키고, 뉴 페이스 '마크 러팔로'를 캐스팅하게 됩니다.

항간에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에드워드 노튼'이 시나리오에 대해 간섭이 심했고 독단적인 행동이 많았다고 하네요.


그리고 그는 한 인터뷰에서 마블 제작사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고...

간혹 마블 스튜디오는 일을 명쾌하게 처리하는것 같지 않습니다. "

 화가 단단히 난 것 같아 보입니다 ㅎㅎ


아래는 '에드워드 노튼'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직접 < 어벤져스 > 출연에 관해 쓴 글입니다.

2화면캡처_2013_08_26_04_46_08_683.png


요약하자면 < 어벤져스 >에선 하차하지만 '헐크'는 계속 사랑해 주길 바란다. 쯤 되겠죠? ㅠ





2덤블도어.jpg

( 좌 - 리처드 해리스 / 우 - 마이클 갬본 )


네번째는 마법학교 호그와트의 교장 '덤블도어'입니다.



아마 대부분이 아실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덤블도어'역을 맡았던 배우 '리처드 해리스'이 72세의 나이로 사망하게 되면서 어쩔 수 없이 역할!이 바뀌게 되었는데요.

그의 직접적인 사망원인은 악성 림프종으로 이미 오래전부터 앓고있었다고 하네요.


더욱 안타까운건 자신의 마지막 작품인 <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의 개봉 20여일을 앞두고 세상을 떠났다는겁니다.


 그의 사망 이후 < 반지의 제왕 > '사루만'역으로 유명한 '크리스토퍼 리'와 '간달프'의 '이안 맥켈런' 등이 '덤블도어' 후보에 올랐으나

결국 그 중에서 '마이클 갬본'이 '리처드 해리스'의 뒤를 이어 '덤블도어'역에 캐스팅됩니다.

2movie_image.jpg

" 우리의 진정한 모습은 우리의 능력이 아니라, 우리의 선택을 통해 나타나는 거란다. "

영화 <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 덤블도어 대사 中





2에블린 카나한 오코넬.jpg

( 좌 - 레이첼 와이즈 / 우 - 마리아 벨로 )


미이라보단 '아낙수나문'이 더 유명한 영화 < 미이라 > 시리즈
극 중 주인공 '리차드'의 아내 '에블린'에 관한 교체된 배우 이야기입니다.



전작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에블린'역의 '레이첼 와이즈' 대신 '마리아 벨로'가 < 미이라 3: 황제의 무덤 >에 출연했죠.

그녀가 3편 출연을 거절한 이유는 이미 촬영 중 인 영화 < 블룸 형제 사기단 >이 있었기 때문인데요.

그 밖에도 임신설과 가정에 충실하고 싶다는 본인의 주장이 소문으로 떠돌았었습니다.


어찌됬든 '레이첼 와이즈' 없는 < 미이라 >는 더 이상 < 미이라 >가 아닌 걸 관객도 아는 듯 영화는 처참히 망하게됩니다.

c0001960_4cfa6c6f4de44.jpg

이모텝형님도 같이 돌아와주세요 ㅠ

(아낙수나문 손잡고...)





2안드로메다.jpg

( 좌 - 알렉사 다바로스 / 우 - 로자먼드 파이크 )


그리스 신화를 바탕으로한 블록버스터 영화 < 타이탄 > 시리즈
에티오피아 공주인 '안드로메다'입니다.



전편의 연약하고 차분했던 '알렉스 다바로스'의 '안드로메다'모습 보다는

강하고 역동적인 '안드로메다'를 원했던 감독에 의해 '로자먼드 파이크'로 교체되었다고 하네요.


교체된 이유에서 처럼 2편인 < 타이탄의 분노 > 에선 주인공 '페르세우스'와 함께 남자 못지않은 전투실력을 뽐내는데요.

글쎄요... 과연 배우까지 교체할 필요가 있었을까 싶습니다.

영화_타이탄의_분노_개봉일_평점_예고편_리뷰_2.jpg

배우를 바꾼다고 영화가 흥행하는건 아닌 것 같죠?





2빅토리아.jpg

( 좌 - 레이첼 르페브르 / 우 -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


미국에도 빠순이가 있다는걸 증명시킨 영화 < 트와일라잇 >
극 중에서 식인(?) 뱀파이어 삼총사 중 한 명인 '빅토리아'입니다.



< 트와일라잇 > 시리즈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잘 모르셨을 것 같은데요.

2편 < 뉴문 > 까지 '빅토리아'역을 연기한 '레이첼 르페브르'는 제작사로부터 갑작스런 하차통보를 받게됩니다.


그 이유는 그녀의 겹치는 일정 때문이라는데요.

3편 < 이클립스 > 촬영과 동시에 < 세번째 사랑 > 이란 영화에도 출연 계획 중 이었던 '레이첼 르페브르'


이 일로 큰 충격에 빠진 그녀는 한 인터뷰에서 억움함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아래는 문제의 인터뷰를 번역한 글입니다.


화면캡처_2013_08_26_06_38_03_891.png

                      출처 : 네이버 지식인 (클릭)


그저 안타깝네요 ㅠ





2오라클.jpg

( 좌 - 글로리아 포스터 / 우 - 메리 앨리스 )


8번째로 < 매트릭스 > 의 어머니 '오라클'입니다.



3편 < 매트릭스 3 : 레볼루션 > 부터는 '글로리아 포스터'가 아닌 '메리 앨리스'가 '오라클'을 연기하는데요.

그 이윤 2001년 9월 29일 그녀가 당뇨로 세상을 떠나게되면서 부터입니다.


아직까지 주인공 '네오'와 첫 만남때 보여줬던 푸근한 인상과 그녀의 연기는 기억에 남아있기도 합니다.


유투브에 있길래 한 번 가져와 봤습니다.

( 더빙도 괜찮네요~ )





20팬드럴.jpg

( 좌 - 조슈아 댈러스 / 우 - 제커리 레비 )


마지막으로 또 다시 마블로 돌아와서 갓 히어로 '토르'의 동료인 '팬드럴'입니다.



현재 음악감독도 교체되고 심지어 감독 교체설도 나돌았던 속편 < 토르 : 다크 월드 >

전편 '팬드럴'을 연기했던 '조슈아 댈러스'가 출연 중 인 드라마 < 원스 어폰 어 타임 > 시즌2가 제작결정되면서 그가 하차하게 되었는데요.

그의 바통을 이어받아 우리에겐 얼굴보단 목소리( < 라푼젤 >에서 '플린 라이더'를 더빙 )가 더 유명한 '제커리 레비'가 맡게되었습니다.


위 사진 속 '제커리 레비' 하단 측에 보이는게 바로 그의 '팬드럴' 분장 모습인데요.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만큼 전편보다 좋은 영화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 다른 영화 이야기 보러가기

1. 자신의 영화를 디스 한 헐리우드 스타들 (클릭)
2. 헐리우드 영화 속 캐스팅 비화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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