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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조선일보 기자가 쓴 글
게시물ID : humorbest_7383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愧天廻陽
추천 : 42
조회수 : 3129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8/26 13:48:33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8/25 18:19:25
온 세상에 논리는 간데없고, 도덕은 얼굴을 돌렸으며, 정의는 오로지 '힘의 정의'가 난무했다.
이에 대항해야할 언론은 권력에 강간을 당했다. 신문과 방송, 출판과 표현의 자유는 목을 졸렸다. 단말마의 신음소리가 사회에 가득찼다. 이른바 '언론인'들이라는 많은 직업인들이 그 직업적 자리를 이용해서 권력의 시녀가 되어 알몸으로 아양을 떨고 있었다. 화간(和姦)이라하기에조차 너무도 구역질 나는 타락이었다.
 
-[우상과 이성]일대기 - 중
[리영희 산문선.희망] 임헌영 편.한길사.
 
'우상과 이성'이라는 책이 나왔을 당시의 시대상에 대한 묘사라는데 뭔가 낯설지가 않아서....
 
일요일 아침, 아무 할 일도 없길래 사놓고 안읽은 책 좀 보자고 책을 떠들쳐봤는데
가슴 아파서 아침부터 술 생각이 간절하게 나더군요.
 
뭐 그냥 그렇다구요.
 
물론 지금 글을 쓰는 이유는 읽던 책을 마저 다 읽느라 시간이 지체되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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