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소를 하다가 생각할 수록 조낸 어이가 없어서 싸지르는데,

진짜 엔씨 직원들은 랜덤 성애자들임.

엔씨는 당장 직원들의 월급을 랜덤으로 지급해서

이 랜덤 성애자들의 패티시즘을 만족시켜줘야함.

무기 = 상자까서 나오는 무기 종류 랜덤

무조건 자기무기 나오는 빛열쇠를 까서 자무를 먹어도 옵션 랜덤

거기에 소켓 랜덤

보패 = 일단 까면 어째선지 영웅던전을 깼는데도 최상급이 나올지 영웅급이 나올지 랜덤

주옵도 랜덤 부옵도 랜덤

악세 = 종류 랜덤, 옵 랜덤

옷 = 무탑 어둠 빼고 다 랜덤

게다가 이번 옷주머니로 더욱 랜덤성 강화.

돈발라서 옷주머니 만들어 옷을 뽑았는데 다른 종족 거다?

입지도 못하고 거래도 못하니 다시 분해! 다시 만들어야함.

성장 = 같은 재료를 써도 보통인지, 성공인지, 대성공인지, 완전 대성공인지 경험치 랜덤

(성장재료 보통 이상 아니면 대성공 이상은 없음.)

보패 합성 = 역시나 랜덤

이벤트 = 랜덤

지금 태상문 이벤트 상자 까면 보상이 무조건 랜덤인 건 말할 필요도 없고,

예전에 무슨 일이 있었냐면, 원래 처음 피방 이벤트를 시작했을 때

주말 10시간 유저한테 귀빈을 무조건 줬음.

그런데 이 이벤트가 원래 4주짜리 이벤트였는데 2주만 하고 

나머지 2주는 시크릿 의상을 주도록 변경. 시크릿 사제기등을 망하게 함.

그 후에 또 귀빈을 주는 이벤트를 했었는데,

이번엔 귀빈이 랜덤ㅋ 시간당 상자를 일정량 줘서 까서 나오는 방식이 됐는데

당시 피씨방 유저였던 나는 최대량의 상자를 받았지만 귀빈이 1개도 안나왔음.

피씨방 유저 혜택 이벤트도 랜덤.

그리고 이젠 퀘스트도 랜덤.

지금 비급 퀘스트 9개 중에 포함되어 있는 투견 일퀘,

이건 깰 수 있을지 없을지가 랜덤임.

적이 나올지 폭탄이 나올지 랜덤이니까.

유저의 판단이나 실력이 개입할 여지가 없이 그냥 랜덤.

사실 이건 꼼수가 있어서 혼자서도 무조건 깰 수 있는 방법이 나와있지만

약간 버그틱한 플레이고, 기획자의 의도도 아니었을 거임.

기획자의 의도는 완전 랜덤.

게다가 이건 사람수가 많아도 적만 계속 나오면

오히려 혼자하는 것보다 어려울 때가 있어서 더욱 랜덤성이 강함.

그리고 하오방 내깃거리 퀘스트.

전기 장어 뽑기는 그야말로 100% 랜덤이라 말할 필요도 업고,

진돌이내가 하는 매우 빠름 찾는 퀘는

첫보기에는 일종의 '돈놓고 돈먹기' 비슷한 퀘라

여리저리 왔다갔다 하는 걸 찾아내서 찍는 퀘인 것 같지만,

사실 눈으로 보이는 것과는 전혀. 전.혀 상관없이 완전 랜덤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젠 퀘스트도 랜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랜덤 성애자들의 특이 취향을 엔씨가 존중해줬으면 좋겠음.

그러니 당장 직원들의 월급을 3만원~5000만원으로 랜덤지급해라.

직원들의 애사심이 단숨에 하늘을 찌를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