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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7487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ua
추천 : 21
조회수 : 2936회
댓글수 : 8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9/15 08:02:31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9/12 23:06:06
교황 "신앙이 없는 무신론자들은 양심에 따라 살면 된다"
http://todayhumor.com/?humorbest_747460

위의 글이 철학게에서 베스트로 갔습니다.

오유에서 가끔 철학게에서 눈팅하면서 그 자체에 대한 혹은 믿는 자들에 대한 종교에 대한 혐오감이 있다는 사실을 알던 저로써는

위의 글이 철학게에 올라와서 베스트로 갔을때 혐오감을 가지고 있지만서도 종교의 철학적인 부분을 이해해준다는 생각에 조금이나마 기뻤습니다.

제가 종교인이라서 그러한 것은 아닙니다. 수많은 종교와 연이 닿았지만 저의 신념과 달라 종교와는 담을 쌓은지 10여년이 넘어갑니다.

기뻤던 이유는 단순히 종교와 조금이나마 관련된 글이 베스트에 가는것이 

그속에 상호에 대한 이해와 배려의 의미가 담겨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이였습니다. 

하지만 그나마 본문과 추천에서 이루어 졌던 그러한 이해와 배려는 댓글에서 처참이 붕괴되더군요.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댓글을 쓴 누군가가 잘못하였다고 말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또한 그분께 이렇게 말하는 제가 옳다고 주장하자는 것도 아니지요.

하지만 적어도 위의 글의 댓글에 관해서는 누구나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고 

그분께 저의 생각을 조금이나 말씀드리고 싶어서 이 글을 쓰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생각은 상대에 대한 타당한 혐오감을 가지고 적개심을 가질 수도 있으나 그러한 감정에 휘말리면 안됩니다.

어떤 작가가 이렇게 표현하였습니다. 

"내가 나의 마음속에 있는 깊은 어둠을 노려볼떄, 그 어둠 또한 나를 노려본다. 그리고 내가 꺠닫기 전에 그것이 나의 안으로 들어온다." 

종교와 대적하기 위해 시작한 말다툼일 수도 있으나 이미 주위의 몇몇 분들은 그쪽을 종교인이라고 오해하기도 합니다.

이 글을 보시고 한번만 뒤돌아 보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저의 의견이 틀렸다고 생각하신다면 부탁이건데 댓글을 쓰시기 전에 감정을 정리하여주셨으면 합니다. 

분별없게 쓴 글이라 애초에 쓰지 않았으면 하는 후회도 있지만 저의 진심이 전해졌으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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