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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관...아~빡쳐
게시물ID : humorbest_7497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러블리가츠
추천 : 65
조회수 : 8074회
댓글수 : 2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9/17 00:10:02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9/16 19:26:16
오늘 중대원이 이번에 휴가가서 병원진료 결과 나왔는데
심장에 문제가 있다고 하네요.
전에도 뇌수막염이 의심되어 병원진료해서 약물치료받아서
괜찮아지나 싶더니 또 같은 증세가 있어서 정밀진료했는데
뇌는 다행히 괜찮은데 심장에 질환이 발견되었어요
ㅅㅂ....심근병증이라는데...ㅅㅂ
그래서 운동,경계근무,작업 전부 열외시키고 혹시몰라서 전우조 붙이고
이렇게 일단하고 좀더 조언을 듣고 싶어서 군의관에게 전화했죠
마침 휴가지만 정중하게 미안하다고 하면서 심근병증이 뭔지
물어보려고, 군생활 계속 할수있을지 물어보려고 했는데
매우 귀찮다는듯이 하다가 바쁘다고 대화거부하네요
시ㅂ...순간 벙쪄했다가 끊었는데  너무나도 화가나고 분하고 치욕스럽네요
내 대위라는 계급이 이렇게까지 허접쓰레기라니ㅋㅋㅋ
국방부장관 편지 쓰려고 열었다가 말았는데...아ㅠㅠ
결국 인터넷에서 증세 찾아보고 상관에게 보고했습니다
그녀석 두통과 가슴통증 계속 있는데다 추석 끝나야 조직검사 받는데
너무 걱정되네요  빡치고 슬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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