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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빵셔틀님 제가 보류게시판으로 이동시켰습니다 이 글 보세요.
게시물ID : humorbest_7628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람따라
추천 : 30
조회수 : 4601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10/10 22:51:13
원본글 작성시간 : 2013/10/09 20:26:51
방금 자살시도 글 올리신 대표빵셔틀님 여러게시판에 올리셨던데 그 마음 아예 이해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오히려 어떠한 조언을 해드릴 수가 없습니다

지금 시도하신 당신에게 살아라라고 하는 이야기는 강압적으로 들릴 수도 있을 겁니다
제가 당신에게 지금만 넘기면 ... 
열심히 한다면 살아야한다고 하는게 위로가 될 수도 있으나 지금 마음 상태에 따라서 들릴 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도 아닙니다


저도 삶이 힘들었을 때 질려버렸을 때 ...
위로조차 받아드리지 못한 때 많습니다

저도 그 상황을 겪어보지 않았을 때는 사람들에게 또는 친구들에게 말도 안되는 조언하고 ...
이성적인 척 , 똑똑한 척 하면서 되도 안되는 말도 많이 했었습니다
대표빵셔틀님도 오유분들의 조언 , 사람들의 조언 분명 좋은 말, 쓸만한 정보 , 할 수 있는 것들 있습니다
그것은 알아주시기 바라면서...

다행히도 님의 글을 보면서 위로가 필요하고 살아갈 용기를 주기 바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 또한 그 고통, 마음이 울렁거림 , 갈등, 좌절... 아주 조금이나마 이해합니다

참...
그 마음 조금은 아는데 그래서 더욱 해줄 말이 없습니다
말하지 못하는 마음의 아픔 빚에 대한 고통, 삶에 대한 좌절 ...


대표빵셔틀님...

그저 키보드로 치는 말일 뿐일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렇게 말씀드리는 건 아직 대표빵셔틀님 모든 걸 해보시지 않았습니다
그 당시 저 또한 마찬가지였고 오유에 조언해주실 분 많습니다 현실적인 방법, 법 가르쳐주실 분 있습니다

님의 마음 이해해주실 분 있습니다...

같이 갈까요...

이미 마음을 굳힌 것일 수도 있으나 한 번 같이 갑시다
가능한 모든 거 여기서 조언해주는 모든 거 한 번만 해봐요

살 수 있습니다

저도 지금 여기 있으니까 님도 같이 웃으면서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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