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간 트레일이라는 게임입니다.
시작 화면을 보아하니, 얼추 감이 잡히네요.
저 슈렉 사촌쯤 되는 애들은 좀비 비슷하게 보이는 게 좀비 게임인듯합니다.
게임을 시작해보았습니다.
시작하자마자 주인공은 좀비들과 총격전을 벌이고 있는데요.
총싸움 저도 좋아하는데요. 제가 한번 해보겠습니다.
??
이거 조작이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요.(정색)
프롤로그에서 좀비한테 총 못 쏴서 죽는다니 말이 되나요.
정말 조작감이....
이건 정말 뭔가 아니다 싶어서 검색해봄
연관 검색어로 나올 정도로 빡친 사람들이 있었다니.
암튼 검색해보니 방법이 틀렸답니다. 좀비를 먼저 조준하고, 라인을 땡겨서 쏴야하는데요.
좀 익숙치 않은 방법이지만 해보니 되긴 합니다.
좀비는 웨이브를 시작했는데 탄이 떨어졌습니다 ㅠㅠ
그러나 그때 등장하는...
생존왕이신듯?
단신으로 좀비떼를 콱콱 쏴죽입니다.
오오 생존왕 오오
이름은 클레멘츠로 신부님이셨답니다.
도트 그래픽인데 간지가 철철 흘러넘치시네요.
아니 신부님이 좀비를 때려잡다니.
요런 신부님이셨던듯.
암튼 생존왕 신부님께 이름을 말씀드렸습니다.
위기일 때 의지 할만한 사람들이 있냐고 물어봅니다.
미스터 오유, 미스터 오징어, 미쓰 오징어, 닥터 옥토가 제 친구들이죠!
마침 근처에 웨건도 있겠다 일단 D.C.로 가기로 합니다.
....이 게임의 발매연도는 놀랍게도 2013년 3월 20일입니다.
절대 1980년 3월 20일이 아니에요.
렛ㅊ 롤아웃!
게임 내내 보게 될 자동차 주행 화면입니다.
참 직관적이라 보기 좋아요.
???
멀쩡하게 잘 가다가 생존왕 신부님 팔이 부러짐
뭐지? 현기차인가?
이번에는 이질에 걸리셨답니다;;
주운 차라서 그런지 아주 별별 일이 다 생기네요.
덧붙여 이질이란?
즉 포풍설사를 일으키는 전염병이라는 거죠.
어,,, 신부님 잠시만 바깥에 계시겠어요?
아니! 나가라고 했다가 정말 나가서 물리면 어떻게 해요 ㅠㅠ
신부님이 좀비한테 물려버렸습니다!
좀비로 가득한 워싱턴 D.C.
워싱턴 DC에 도착하면 필요한 물자를 배급받을 수 있습니다.
각 물자들이 모두 소중하기 때문에 균형있게 배급받아두었습니다.
클레멘츠 신부님이 서부해안 쪽에 쉘터가 있다, 뭐 그런 류의 이야기를 하십니다.
그리고 미스터 오징어, 미쓰 오징어, 미스터 오유, 닥터 옥이 합류합니다.
어, 잠깐만... 성별 구성이 뭔가 이상한데?
그리고 클레멘츠 신부님은....
플레이어는 생존왕 신부님을 쏴야합니다 ㅠㅠ
그리고 모험이 시작....
과연 이들은 무사히 쉘터에 도착할 수 있을까요? 두근두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