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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8028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광해★
추천 : 43
조회수 : 2619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12/20 19:11:16
원본글 작성시간 : 2013/12/20 11:12:16
은행에서 일하고 있는중에
연로한 할아버지께서 전표 작성이 어려우신것 같아
대필로 작성해드리는중 신분증을 보았는데
신분증 한가운데에 6.25참전유공자 라고 적혀있는걸
본순간 뭔가 울컥해지고 가슴이 뜨거웠습니다.
이 할아버지는 평소에도 제가 자주 다니는 식당에
종종 뵙었고 그때마다 식사를 혼자 하시곤 하셨죠.
그때는 막연히 그냥 종종 뵙는 분이라
눈인사만 드리곤 했었는데
참.. 뭔가 죄송스럽고 또 반성하게 되네요
앞으로 또 식당에서 뵈면
눈인사 말고 말로하는 인사를 건네야겠어요
송모 할아버지! 할아버지 덕분에
저희가 이렇게 좋은 세상에 살고 있는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만나뵙게 되서 영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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