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일 길에서 냥줍을 했어요.
두달반쯤 된 턱시도 머스마
겁네 몬생겨서 입양도 안되고~ㅎㅎㅎ
저희 집에 눌러 살게 되었네요..ㅜㅜ

고양이 변냄새 어택은 처음인 가족들은
다른 방에 있어도 들판이가 떵누는걸 알아차릴 정도..
그래서 저번주 내내 후드형 화장실을 알아보다가
한번 제작해보기로 했답니다.

제작 비용은 임아트 에서 구입한 70리터짜리 보관함
=15,900원
내부 화장실용 대야 다e소 =2,000원
집에 노는 커터칼
 
제작 방법은 정말 간단하구요...
커터칼을 불에 달궈가며 자르면
입구를 매끈하게 마무리 할 수 있습니다. 

이 화장실의 장점은 냄새가 외부로 덜 나면서 
사막화 방지에 탁월 하구요~
투명재질이라 아이의 변상태 체크가 손 쉬워요.
길 생활이 힘들었는지 아직 장상태가 왔다갔다 하거든요..

사진은 완성 된 화장실과
줍줍한 날 들판이 꾀죄죄 몰골입니다..
월령에 맞는 머리 크긴데..
못먹어서 너무 말라 대두로 보이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