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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는 악마가 산다
게시물ID : humorbest_8140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박기자
추천 : 111
조회수 : 7528회
댓글수 : 1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4/01/06 00:35:22
원본글 작성시간 : 2014/01/05 12:52:52
2012년 3월 26일 생 필라(3세, 아줌마)
2013년 3월 26일 생 칠라(2세, 광묘)

첫날부터 우리의 만남은 예사롭지 않았다.........
 
20130516_154300.jpg 
입양 되시던 날, 무릎에 앉아서 여유부리는 중
"묻겠다, 그대가 나의 집사인가?"
20130518_172647.jpg
신경회로 코드 : 태평.
처음 온 집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집사 배게 점령
20130523_005932_서교동.jpg
필라 : 집안 스캔 중..... 먹을건 그다지 없어보임
칠랴 : 냥? 냐냐냐냥? 냥냐냥냐냥냥?
20130608_092514_서교동.jpg
오호 닝겐.... 네녀석 제법 긁을 줄 아는 으음....
20130713_120510_서교동.jpg
식사를 대령하거랏!!!!!!!!!!!!!!!!
20130713_120617_서교동.jpg
오오.... 으음.... 냥.........
20130713_161853_독막로9길.jpg
므헤흐어으으어허크아흐마....
20130727_135627_독막로9길.jpg
여긴 어디 나는 누구......
20130907_115617_서교동.jpg
나! 칠라! 나! 본다! 집사!
20131026_010849_독막로9길.jpg
이럴수가.... 식사가 참치였다니.....
20131227_000645_독막로9길.jpg
*주의 : 자는 중 - 건드리면 물겠음

동게에는 뭘 해본 적도 없고... 사진도 잘 못 찍고......
그냥 우리 애들 이러고 살아요.......
살이 점점 쪄서 골치가 아프고 걸으면서 털을 뿜뿜 해대서 슬프고
매일 빗질 해주는 맛에 삽니다
애교도 많고
식탐은 쩔고.....
밤에는 안 자고......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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