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는 최대한 무미건조한 말투로 관심없다고 말을 중간에 끊으며 전화도 끊습니다.

하지만 나는 짜증이 납니다.

왜냐하면 어제도 비슷한 전화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면접용전화라 모르는 번호도 받아야하는 폴더폰 입니다.

핸드폰이 고장나 급하게 만들었어야 되서 선불폰으로개통했습니다.

아마 선불폰 개통할때 그 번호를 누군가가 넘겼던것 같습니다.

아, 저는 제 3자 정보 동의 그런거 최대한 안할수 있으면 안합니다.

계약서도 꼼꼼히 읽어보는 성격입니다.

아무튼, 그런데도 이렇게 스팸전화가 와서 짜증날라고 하던 찰라에 인실좃을 드릴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봅니다.

그러던 중 작년 7월쯤에 시행된 법률을 하나 찾았습니다.

모든 전화 판매 권유 사업자는 한달에 한번 전화 판매 권유 거부리스트를 확인해야합니다.

그 거부리스트는 공정거래위원회가 관리합니다.

인터넷으로 신청 가능합니다.

번호 여러개 있어도 가능합니다.

좋은 점은 회원가입이 없습니다. 그냥 자기 명의의 핸드폰인지 핸드폰으로 번호 인증 하면 등록 됩니다.

나쁜 점은 정부기관이라 그런지 역시나 보안프로그램이 덕지덕지 입니다.

그래도 공인인증을 하라고 안했던것이 놀라면서 안심했습니다.

이거 등록해놨는데도 전화 권유를 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과징금이라는 처벌을 드릴수 있습니다.

만약 증거자료(녹취)가 있으면 신고 포상금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http://www.donotcall.go.kr/teldeny/

세줄요약

1. 스팸 짜증나

2. 스팸 맛있음

3. 정부기관에서 홍보가 제대로안이뤄진 전화권유판매 수신거부 등록 시스템이 있는데 이거 등록하면 사업자는 한달에 한번 확인해서 전화 거는 리스트에서 제외해야하고 만약 어길시 벌금 물고 만약 증거자료 수집해서 제출하면 포상금 받을 수 있는 좋은 서비스인데 게다가 회원가입없이 자기명의 번호인증만하면되는 좋은 시스템이지만 보안프로그램이 약간 짜증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