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안생기므로 음슴체
때는 바야흐로 오늘이었음
껌 씹으면서 TV보고 쇼파에 뒹굴뒹굴 굴러다녔는데
엄마가 "넌 올해 수능보는 애가 껌 짝짝 씹으면서 TV보면 어쩌니"하고 등짝스매시를 갈김
(후에 대참사가 일어남)
엄마를 피해 화장실로 도피했음
화장실로 도피한 김에 똥도 싸기로 했슴
모바일로 오유하면서 똥싸다가 갑자기 껌을 뱉고싶은거임!!!!!
그래서 옆에 두루마리 휴지로
껌 뱉고→ 껌 뱉은 휴지를 휴지통에 버리고 → 새 휴지를 꺼내고→ 똥을 닦기로 했음
근데 내가 멍청해서 그런지 어쩐지
껌 뱉고 → 그 휴지로 → 똥을 닦았음
!!!!!!!!!!!!!!!!!!!!
대참사가 일어남
다행히 껌이 응꼬에는 안붙었는데 응등이사이에 붙음
방금 뱉어서 떨어질 줄 알았는데 망할 쥬x후레x가 응등이사이에 붙어서 안떨어짐
휴지로 닦으려고 했는데 휴지가 껌에 붙어서 더 망함
휴지까지 달라붙음ㅠㅠㅠㅠㅠㅠㅠ
결국 샤워해서 떼어내려고 하는데
밖에서 엄마가 "넌 왜 이 시간에 샤워니 오늘 아침에 했으면서"라고 구박함
도저히 껌때문이라고 말할 수 없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가문의 수치라고 놀릴거임ㅠㅠㅠㅠㅠ
1줄요약 : 똥껌
어...엄마도 오유하지는 않겠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