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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8610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꿀토끼
추천 : 166
조회수 : 8422회
댓글수 : 13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4/04/03 11:01:53
원본글 작성시간 : 2014/04/03 09:43:47
*염치없지만 많은 분들이 보실수있게 추천 부탁드립니다*
 
저는성x동 '구x국수'에서 일을 하던 사람입니다. 일한 기간으로 치면 6개월 가량 되었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이유는 사장에 대한 태도에 너무 억울 하고 답답한 심경에 올립니다.
2013년 3월 29일 토요일  저의 어머니께서 제가 일하는 모습이 보고싶으시다며 저의 근무시간에 친구분과 함께 가게에 손님으로 오셨습니다.
 
가게는 이름은 국수집이지만 파전팔고 막걸리팔고 그냥 전형적인 술집입니다.저는 거기서 서빙 파트타임으로 저녁6시부터 새벽 2시까지 일을 했습니다.
엄마의 일행이신분이 화장실을 가려하는데 뒷테이블 남자 3명의 옷때문에 움직이지 못하시기에, 제가 옷을 치우면서 그분들에게 '저희 어머니 이신데 친구분이 옷때문에 화장실을 못가시네요.'라며 웃으며 이야기했더니 옷을 치워주셨습니다.
 
거기까진 괜찮았습니다.
시발점은 그 3명이 술을 잔뜩 먹고 시작됐는데요. 처음엔 괜찮더니 술이 취하니 입이 걸걸해지더군요.
주방에있는 어린 여자애를 지들끼리 대놓고 성희롱발언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참았습니다. 술파는집 특정상 그런사람들이 간혹있거든요.
 
그 뒤 술이 더들어가더니 타깃이 저의 엄마와 엄마 친구분으로 가더군요.
'아줌마들이니까 잘대줄것같지않냐?'라며 지금 타이핑하는데도 손이 떨리고 차마 입에 꺼지내도 못할말을
세차례 가량 하였습니다.
그래도 참았습니다.
 
그러다 그 일행중 편하게 파란셔츠를 입으신분이 가게가 금연인데 금연이라는걸 잊을정도로 술이 취하셨는지 담배를 태우셔서
정중하게 '손님 가게 금연입니다' 하니까 '아 죄송합니다'라고 하며 나가셨고 일행중 한분은 벌써 술에 취하셔서 잠들어계셨고 한분은 깨어있으시길래
'정말로 저의 친어머니이니 그런 장난이나 농담 하지말아주세요'라고 말했고 그사람도'알겠습니다' 라고 해서 일이 끝난줄알고 저는 다시 일을 했습니다.
 
근데 그 파란셔츠가 계산하러 카운터에서 계산을 하면서 사장님께 뭐라고 시비를 거는겁니다.
그래서 가서 들어보니'왜 나에게 말을 안하고 동생한테 말을하냐,그리고 남자라면 술먹고 그런말할수있지않냐? 내가 내돈내고 여기서 술마시는데 종업원따위가 와서 뭐라고 하냐'라며 사장님께 시비를 걸고있었고 그걸 들은 저는 '뭐라고요?'라고하면서 시작이 돼었습니다.
 
저에게 '너몇살인데 까부냐 나 81년생 무슨띠다,아르바이트 주제에 손님이 돈내고 술마시는데 지랄이냐'하며 때리는 시늉을 하기에,저도 '돈많으면 치세요'이라며 실갱이가 시작됐는데 결국 제 왼쪽 얼굴을 주먹으로 때렸습니다.그렇게 싸움이 시작됐습니다.
 
빨간옷을 입은 일행이 순식간에 저에가 붙어 구타를 시작하였고 저는 바닥을 기면서 남자 두명을 어찌할수없어 바닥에 있던 우산으로 파란셔츠 분의 머리를 쳤고 정말 다칠까봐 혹여나 찔리기라도 할까 머리를 그냥 쳤을뿐인대 大자로 뻗어서 기절한척 쌩쇼를 하더군요. 그사이 빨간옷 입은분께 제 머리 카락이 잡혔고 둘이서 투닥대자마자 다시 일어나서 大자로 쑈하던 사람이 벌떡 일어나 순식간에 또 저에게 달라붙어
 
남자2 여자1의 싸움이 돼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아무리 힘이 좋다고 해도 남자 둘을 상대하기엔 벅찼습니다.
그사이 저도모르게 어떤남자 두분에게 구해져서(정말 이건 구해졌다고밖에 생각이 안듭니다.그때 당시 어머니는 경찰불르라고 소리를 지르고계셨을정도였거든요.)가계밖에 겨우겨우 나오게 됐고, 그분들 알고보니 그사람들 뒷테이블에 앉아있던 분들이더군요.
 
경찰이 도착해도 이사람의 발광은 끝이 나지않았습니다. 가게안에서 소리를 지르며 '가 내돈내고 술마셨는데 종업원 주제에  말대꾸하고 사람쳤다'며 소리지르길래 저도'누가 자기 엄마 성희롱 하는데 참을수있냐 내가 좋게말했는데 갑자기 나타나서 아무것도 모르면서 시비를 건게 누구냐'라며 울면서 소리를 질렀습니다.
 
파란셔츠를 입은남자는 경찰이 와도 경찰을 때리는 시늉을하고 저에게 그리고 저의 엄마,저를 구해주신 두분에게도 그러더군요.
불행중 다행인건 저를 구해주신분들이 그사람뒤에앉아있었고 대화내용도 다들었고 역겨울 지경이었다며 증인으로 진술서를 써주겠다고 하시기에
연신 죄송합니다 고맙습니다하며 머리를 숙였습니다.
 
경찰서가서도 말도 안나오더군요. 경찰들에게 욕설 협박 자신이 '법조계쪽에 있는사람들 많이안다'며 당신들 근무태만이라는 헛소리까지 그리고 경찰들에게 비아냥까지.이 사람은 입으로 망할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정도였습니다. 일행중 자고있던분이 광분하는 파란셔츠를 보며 '너이게 하루이틀,대체 몇번이나 이래야하냐,지랄말고 닥쳐'라는 소리를 번갈아가며 연신했지만 파란셔츠는 수그러들긴 커녕 더 난장판이 됐습니다.
 
저의 엄마가 나무라는 분께 '제가 이아이 엄마라는거 술취하기 전부터 알고계셨죠?'라니까 정직하게 '네 알고있었습니다'해주셨습니다.
하지만 파란 셔츠의 막말은 여기서 그치지않았습니다. 엄마라는 증거를 대라며 난동을 피웠고 결국 진술서까지 쓰게 되었습니다.
 
제 증인으로 가주신분들들도 진술서를 써주셨고 저도 다쓰고 어머니도 다쓴 상태에서 파란셔츠는 '내가 이름쓰고 주민등록 번호 쓰면 너네가 내 신상털꺼아니냐,난 니들한테 명함도 주기싫다'며 경찰분들에게 또 진상을 부렸고  결국 마지막에 진술서를 썻습니다.
 
그 뒤 파란셔츠를 나무라던 친구분이'너한테 이제 질린다 술깨도 연락하지말아라'라는 말을 한뒤 집에가셨습니다.
그래도 만행은 여기서 그치지않더군요 '형사님들 언제오실라나?'이러며 경찰분들,저,제 증인분들에게 비아냥거렸고 그렇게 한참동안을 나불거리다가 자더군요.
 
제 증인으로 오신 두분이 진술서 다쓰고 집에 가려고 하는데 벌떡일어나더니 그분들을 때리려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경찰들이 말리는데 하는말이 '니네 어디사는지 알면 내가 찾아가서 죽여버린다'라고 소리를 지르며 난장을 피우더군요.
 
아무튼 저와 어머니는 다시 연행뒤 형사님들이 계신 경찰서로 갔습니다. 먼저 도착해서 기다리고있는데 파란셔츠 남자가 오자마자 담요를 덮더니 마지 자기 집처럼 코를 골며 자는것이었습니다. 합의를 할수 없었던건 저를 함께 구타하던 빨간옷 남자가 형사에게 진술을 해버렸고 (알고보니 둘이 친형제더군요.)파란셔츠 남자는 정말 코를 골며 자는 상황이어서 합의 할수도없었고 말도 못섞었습니다.
 
제가 형사님께 가서 진술을할때 여쭈어보았습니다. '저사람이 술이깨서 저에게 사과를 하면 제가 합의 해줄수있는것 아닌가요?'라고하니
사람들이 알고있는 법이랑 실제 법은 많이 다르다고 벌써 저 빨간옷이 진술을 해버렸고 저놈은 자고있어서 이건 이제 검사가 판단해야할일이고
제가 용서를 해준다고해도 저사람이 벌금을 물던 구속이되던 이제 제 소관이 아니라고요.
 
그리고 진술을 시작했습니다. 저는 그대로 진술을했는데 형사님이 파란셔츠가 진술한 진술서에는 제가 맥주병으로파란셔츠분머리를 쳤다고 그래서 자긴 쓰러졌다고 그렇게 써놨다는겁니다. 그리고 제가 맥주병을 깨서 자기를 찌르려고했는데 자신이 피했다.
라고 썻다고하고 빨간옷입은 동생분은 자기는 치는것도 못봤고 찌르려고 하는건 아까 같이있던 일행(질려서 가버리신분)에게 들었다. 라고 말을 하셨다는겁니다. cctv에 그분은 연신 자고 계셨거든요. 거짓진술에 진술 번복까지 했더군요.
 
형사님께 오기전에 경찰분들이 cctv를 먼저보셨고 거기엔 그냥 뒤엉켜 싸웠다 라고보고서에 써있었다고 형사님이 이야기해주셨습니다.
'맥주병'단어는 나오지도 않았구요.
 
만약 맥주병이 진실이라면 저는 바로 구속인데 경찰들이 볼때도 그런일은 없었으니까 보고서를 이렇게 올린거고,저사람들이 거짓말을 하는것이니
저보고 'ㅊctv에서 파란셔츠(형)이 담배를 피고 제가 가서 이야기를 하고 그뒤 카운터에서 시비가 걸리고 우산으로 머리를 치고 엉키고 싸우는부분!'
까지만 usb로 카피를 떠오라고 하시더군요.
 
우선은 이렇게 일이 일단락 져 졌는데 문제는 사장입니다.
 
그 인간 예전에도 가계와서 행패 부린적있었던 사람입니다. 사장님이 "씨x새끼야 너 예전에도 가계와서 지x 할때 내가 봐줬냐 안봐줬냐?"라는 이야기를 하였고 알면서도 진술서도 써주지 않았습니다.그놈이 예전에 그랬다는걸 알면서도 그냥 자신 이익때문에 피한거죠.
 
더한건 예전에 제가 가계에서 성추행을 당한적이있습니다. 할아버지 뻘되는분이셨는데 제엉덩이를 한두번도아니고 수십차례 만졌거든요.
그래서 사장님이 오셨길래(항상 밤11시에 오십니다)'저 손님분이 자꾸 제 엉덩이를 만져요.제제좀 해주세요'라니 저보고 나와서 이야기하자면서 대뜸 화를내며 '나보고 어쩌라고 내가못봤는데 내가 손님 종업원 만지지마세요 이럴까?그리고 너가 기분좋을땐성추행 아니고 니가 기분나쁘면 성추행이냐?'라는말을 서슴없이하시던 분입니다.제가 '사장님딸이 제입장이여도 그런말하실껀가요?'라니 '어'라고 이야기 하실정도입니다.
 
근데 알고보니 절성추행한사람 예전에도 가게에서 여자애 성추행하다 일행 남자애들한테 맞아서 경찰서 갔던 일이 있었더군요.
알면서 저에게 역정을 내는 사람보다,돈 가계 가 우선인사람입니다.
 
가게일이 너무힘들어서 3개월이상 버티는 사람이 없을정도구요.
근데 전 거기서 다 참으면서 6개월 정도 일을 한사람입니다. 언제는 우리는 가족이다 뭐다 해놓고..
 
저와 사장간의 문자 내용을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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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중간에 통화를 했습니다. 자기가 전화해놓고 자기가 먼저 전화한지도 몰랐던것같습니다.
형사님이 그러셨습니다cctv는 제 권한이고 권리니까 당연하게 사장한테 달라고해도된다 라고 하셔서
제가 형사님이 찝어 주신 그부분만 cctv 떠달라고하니 '나는개인한테 cctv 못주고,내가 직접가서 주겠다'
대뜸 이러시더군요.자기가 진술서를 썼거나 같이 증인이됐거나 어쨋든 저쨋든 자기랑 연관이 전혀 없어서 자기가 줘도 그쪽에서 안받을것을
자신이 주겠다며 이런식으로 나오더군요.
 
 
여기서 말하는 치부는 사실 사장이 유부남입니다. 애둘있구요 마누라는 대학교 교수입니다.
근데 가게 종업원 아니 매니저 어린 여자애랑 불륜관계입니다. 저는 여자애와 친해서 알면서 모른척해줬구요.
위에 허이모이야기는 허이모가 그걸 이용해서 사장님한테 돈을 뜯을려고 한적이 있어요.
 
그래서 제가 '사장님 치부 알고있고,자꾸 이렇게 나오시면 저도 어쩔수없다.cctv없이 검사로 넘어가면 별이야기들 다나올텐데 감당하실수있냐?'
라니까 처음엔 그래 해보자 하더니,나중에 눈치챘는지 한시간뒤에 다시 문자가 온겁니다.
 
저 어제 복부 맞은것때문에 하혈하고 오늘 정형외과 산분인과 신경정신과 까지 다 들렀습니다. 지금 상황이 너무나 힘들고 그남자들이 저를 때릴때 모습이 자꾸 떠오르고 사장의 저런 파렴치한 모습때문에 정말 몸이 부들부들떨립니다. 제가 일한 돈 주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손님들한테 무슨 피해나 가게에 피해있으면 제가 피해보상 다하겠다고 어머니가 사장님한테 가서 이야기했었을땐 괜찮다며 그러더니
저랑 통화할땐 있는대로 소리지르면서 고스란히 자기가 가져가야하는거아니냐고 따지길래 스피커폰으로 엄마가 듣게하고 결국 엄마랑 대화하셨는데
워낙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이라 대화가 안돼더군요..
 
저는 정말 cctv 그부분이 필요한데 안줄생각인것같습니다.형사님은 지금 휴가중이셔서 4월4일날 연락가능하구요.
상해진단서부터 다띠어놨구요.
 
사장이 이러는데 저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답변 부탁드려요.
정말 답답하고 손이떨리고 무섭습니다.
 
 
*저 증인으로 해주셨던 한분과 문자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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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와 지명때문에 다시 글올립니다.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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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라 덜 심해 보이지만  실제로보면 멍이 심하고 붓기도있습니다.토요일날 맞은건데 아직도 얼굴에 붓기는 빠질생각을안하네요.
입 벌리기가 힘들어서(광대뼈 주위)지금 밥도 제대로 못 먹고 두유 겨우겨우 넘기고있습니다.
몸에도 이거 못지않게 여러군데 멍이 심하게 들어있습니다. 몸이여서 보여드리기가 좀 그렇고 사진은 다찍어놓은상태예요.
상해진단서 띠는데 골절이 아니고서야 피터져도 전치2주라고 하시네요.그래도 혹시몰라 다 띠어놨습니다.
 
사실 사장이 cctv만 줬다면 지금쯤 벌써 이번일은 끝났을일인데, 사장의 안일한태도, 여태 일한것 돈도 안보내더군요.
가게에 손해배상을 하겠다고 첫날 분명말했는데 그땐 좋게 알겠다고 하더니, 지금와서 저에게 짜증내며 화를 냅니다.
저는 지금 사장이 cctv를 지웠거나 혹은 주지않을까 너무 걱정이 많이 됍니다.
 
내일까지 담당형사가 휴가라 지금 어찌할바를 모르겠습니다.
먼저 경찰서에 연락해서 cctv에 대한걸 말해야할지, 아니면 기다려야할지 정말 너무 답답하고 힘듭니다.
 
저는 어릴적 성폭행을 당한적이있고,20대 초반엔 묻지마 폭행같은것을 당해서 신경정신과를 다닐정도로 불안증이 심한데요,
병세가 많이 나아진 상태에서 이런일을 당하고 나니 또 마음의 병세가 심해졌습니다.
답변 꼭 부탁드립니다. 정말 고개숙여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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