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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 속보9신
게시물ID : humorbest_8794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잉여측정공식
추천 : 22
조회수 : 1802회
댓글수 : 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4/05/09 02:41:07
원본글 작성시간 : 2014/05/09 02:33:25

[속보 9신] 유경근 대변인이 오늘 상황을 정리해 유족들에게 브리핑을 했습니다.

"김시곤 보도국장의 교통사고 발언은 KBS안에서 제기한 것이라 발언을 했다고 본다. 그전에도 아나운서 검은 옷 입지 말라고도 했다. 보도행태를 봐도 알수 있다. 구조도 안했는데 조명탄 터뜨리고 구조한다고 보도했다. 오후에 간부 분향소 방문한다고해서 김시곤 국장 있는 줄 알고 두시간 가까이 실랑이를 했다. 분향소 왜 왔냐고 따졌더니, KBS 기자 격려차 왔다고 했다. 그래서 그 자리에서 KBS에 연락해서 김 국장이 사과하러 온다고 했다. 내가 직접 들었다. 저녁 8시30분까지 기다렸다. 안 오면 사과 받으러 가겠다고 경고했다. 그래서 이자리에 있다.

두가지 요구한다. 길환영 사장의 사과와 김시곤 국장의 문책이다. 로비에 들어갔더니 출입증 받으라고 자동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우리가 여기 견학하러 왔나. 그래서 로비에서 기다렸다. 그랬더니 30-40분 뒤에 보도본부장 등이 나왔다. 대표단을 만난 어떤 본부장은 왜 인원이 많냐고 하더라. 사람이 많으면 대화가 안된다고. 보도국장 문책 책임질 자신 있느냐 했더니, 보도본부장이 그 발언 진위를 파악한 뒤에라며 얼버부렸다.

이 대화가 오가는 과정에서 KBS는 안에서 채증을 했다. 그래서 유족 대표단도 방어하기 위해 JTBC를 불렀다. 출입을 거부당했다. 그 과정에서 고성이 오갔다. 20분 시간을 주고 당사자(김시곤)와 인사권자(길환영) 만나겠다고 했는데, 시간만 끌었다. 더 이상 사과를 구걸하지 않겠다. 우리는 지금부터 청와대로 가겠다"

청와대행을 밝힌 유족들은 현재 KBS 앞에서 규탄 발언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유족들은 영정 사진을 안고 "우리가 국민이냐"를 큰 소리로 세번이나 외쳤습니다. 이 새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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