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일하고 있는데 뜬금없이 친구놈이 전화와서 내일 근무시간을 물어보길래 야간이라 그랬더니
괜찮으면 근무시간 바꿔서 저녁에 같이 가자면서 뭐라뭐라 중얼거리며 설명.
뭔소린진 모르겠지만 일단 알아보겠다고 말한 후에 근무시간변경하고 다시 전화를 걸어 물어보니
이번에 새로시작하는 라디오프로그램이 있는데 자신이 사연당첨되서 자신포함 3명까지 초대를 할 수 있다는 거였음.
그리고 그 라디오 디제이가 써니라 했음.
ㅇㅇ.
순규 말하는 거였음.
다음날 두근거리는 마음을 안고 mbc에 가서 라디오부스 앞에 앉아서 설명들을 때 까지만 해도 도도한 척을 유지했음.
그러나.
그 이후 시간은 눈 깜짝할 새 흘렀고, 난 어느새 내 방 침대에 누워있었음.
그리고 그 때부터 이불팡팡이 시작되었음.
계속 공홈들락거리며 사진업뎃 언제되나 새로고침하고 그러다가 새벽 3시가 넘어서 업뎃된걸 보고 환희에 차서 바로 카카오스토리로 자랑자랑ㅋㅋ
그리고 오늘 밤에 개인 모임? (방청객 열명이 3명 3명 4명으로 나눠서 초대받음) 별 사진을 친구가 메일로 받아서 전송.
아,....
사실 소녀시대하면 서현이었는데.....
그런거 필요없다.
진리의 써니 진리의 순규
끊은지 10년된 라디오를 슬그머니 다시 애청해보렵니다.
연예인은 연예인이예요.
뭔가 달라요...달라...........어어....어....어엌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