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KBS에서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라는 영화를 했어요.
이 영화의 주제는 '국토안보의 민영화' ㅋㅋㅋㅋ
KBS에서 의도적으로 선정한 영화 같아요.
내용이 완전 미국판 언딘이라고 볼수 있던데요..
미국 정부에서 국토 안보 업무를 사기업에 외주를 주려고 하는 큰 프로젝트에
약 7개의 기업이 제안 참여를 했는데...
그 7개의 회사가 다 별개의 회사가 아니라 실은 단 하나의 회사라는 비리를 캐내는..
그 과정에서 여럿 죽고...
'포인트콥' 이라는 기업이 퇴역 군인들 죄다 모아가지고 회사를 만들고..
국회의원들과 결탁해서 미국 정부의 국토 안보 관련 외주를 따내려고 하는데
그 비리를 캐내는 워싱터 글로브라는 언론의 역할도 흥미 진진...
*** 다른 분들이 좀 보게 추천 좀 해 주세요
얼마 전에 TV에서 철거 용역에 대해 한번 다큐를 한 적이 있음
우리나라 부자들이 지금의 부자가 될 수 있었던 것도 88올림픽을 앞두고
대거 철거민들을 몰아내고 재개발을 하면서 생긴 이득을 챙긴 부류라고
세종대 교수의 연구 보고가 소개되고..
1987년 정부가 용역을 외주를 주면서 깡패 용역회사들이 생겼는데
입산 -> 적준 -> 다원 -> 그리고 최근에 OOO콥 이라는 회사가 생겼음
내가 이 영화를 보면서 살짝 놀랐던 건 이 영화에서
돈되는 용역이면 시민을 죽이는 것도 서슴치않고 한다는 비리 기업의
이름도 '포인트콥' 이었음..
이 OOO콥 이라는 회사가 굉장히 이슈가 된 바 있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남..
정치인과 관련이 있었는지 이명박과 관련이 있었는지 기억이 안 나는데
용산 철거 용역과 관련이 있었던가?? 아 그 기사가 기억이 안 남...
혹시 그 기사 기억 나시는 분이 있음 아래 댓글 좀 달아 주셈
신문에 그 회사 정문 사진 대빵 만하게 나오고 그랬는데...
암튼 내 생각엔...
이번 해양 사고도 해경 간부들이 기업하고 짜고 결국 나라의 해경 업무를
통째로 처 먹을라고 한 것으로 민영화로 봐야하고 그것 때문에 애들 다 죽였고
그 OOO콥 이라는 회사를 봐도
앞으로 똥누리당은 경찰은 그냥 껍데기만 놔두고 경찰 업무도 다 이런 용역회사에
몽땅 외주로 주면서 똥누리당 정치인들만 호주머니 두둑히 챙길거 같고..
온 나라의 철도, 전기, 가스, 수도 뿐 아니라 해경, 경찰 업무도 몽땅 민영화할거 같은데도
시발 해가 떠도 1번♬ 달이 떠도 1번♪ 노래부르는 할배들을 보면... 좌절이다.
시발 똥누리당이 최고야 하면서 똥누리당 싫다는 젊은 놈 버릇없다고 씹는 노인들 보면
결국 디지는 건 지 아들 손자 손녀인데 왜 그렇게 좃또 모를까... 씨발
정말 이나라를 친일파 정치인들이 다 말아 처 먹는데도
그래도 세상 참 좋다는 할배들을 보면... 정말 내가 같은 한국인이라는게 부끄럽다.
물론 정말 훌륭하신 분들도 많긴 하지만 ...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무조건 똥누리니까 찍어 준다는 분들 만나면 속 뒤집어 짐
비리를 파 헤치는 언론 워싱턴 글로브 기자 역 러셀 크로우
비리 파 헤치다가 스캔들로 정치 인생 망치는 정치인 벤 애플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