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건 아니고 제가 다니는 회사에서 요번에 새로 식품 쇼핑몰을 열었는데,

오유에 광고하자는건 아니니 워워.. 당황하지들 마시구요..!!

그냥 제가 대표님께 두어개만 주세요..부탁해서 오유님들 챙겨드리는 거에요~

상표나 뭐 어디서 사라거나 그럴 생각도 없구요,

걍 맛있게! 즐겁게! 행복하게! 드셔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너무 치킨..치킨..치킨..고기만 좋아하는 오유징어님들에게

한번 선물해보고싶기도 했구요....(나도 나..눔! 해보고 싶었거든요.)

암튼 그래도 허접한거 나눠주는거  아냐? 오해받긴 싫으니..

쪼까 설명 드리자면...

드릴 제품이 친환경 채소를 인증받은 농부들이 직접 재배해서..

(그중에 우리 대표님도 한명이라는건 함정... 대표님이 땅사서 농사도 지으심..ㅋ)

전 사실 꾸러미라는걸 처음 알았는데,

일주일에 한번이나 이주일에 한번, 혹은 걍 한번만 제철 채소나 과일을 모아서

집으로 보내주는 형태더라구요.

인증서도 받은 채소들이니 좋고, 

뭣보다 저같이 게으른.... 인간은 마트에서 뭐사서 뭐해먹지 고민할 필요없이

걍 보내주는걸로 할수 있는거 대충 해먹으면 되니까 좋더라구요..

사실 전 엔간한 농약은 이겨낼 자신도 있는데요..

그래도 친구 딸래미랑...(그래요..전 아직 결혼도 못했는데 친구들은 다 아들 딸이 있어요..)

먹일땐 뭔가 찜찜함에 채소건 과일이건 뽀득뽀득 닦아야 하는게 귀찮았거든요..

근대 대충 씻어도 되니까 좋았어요...

시가 30,000원 입니다요.. 과일하고 채소랑 같이 드릴꺼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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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양심선언 하자면..가장 좋았던건 배달온 쌈채를 대충 물에 두세번 헹궈가지고

은혜로운 앞다리살 한근 육천원!!!! 사서 싸먹은게 제일 좋았어요.

결국 전 고기없인 채소를 안먹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