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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소아 갑상선암 특집 기사의 너무나 무서운 진실
게시물ID : humorbest_9002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ㅴㅵㅫㅩ
추천 : 52
조회수 : 6444회
댓글수 : 1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4/06/18 19:57:53
원본글 작성시간 : 2014/06/17 20:14:30
 
후쿠시마의 소아 갑상선암 특집 기사의 너무나 무서운 진실 / 주간 현대(겐다이) 6월 21일호(2014년)

 
2014년 6월 16일
- 주간 현대 2014년 6월 21일호 보도 기사의 요지
“전문가들도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후쿠시마의 아이들에게 ‘갑상선암’. 지금 단계에서 이것만은 단언할 수 있다”
일본에서는 100만명에 1 ~ 2 명으로 여겨지던 소아 갑상선암. 후쿠시마현에서는, 지진 당시에 18 세 이하였던
어린이 50 명에게서 갑상선암이 발견되어, 이미 적출 수술을 받았다.
더욱이, 50 명 중 49 명이 유두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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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빌의 경우, 방사선 유발성 갑상선암은 모두 유두암이었다고 야마시타 슌이치가 단언했다

(유두암은 방사선 유인암이라는 것이 내분비학계의 정설이다. 체르노빌 이후 벨라루시, 우크라이나 두 곳 모두에서 유두암 비율이 93 % 이상으로 높았기 때문에 방사선 장애로 인정되었다. 현재까지 후쿠시마현의 유두암 비율은 98 %이므로, 체르노빌을 훨씬 넘어섰다. 이미, 방사선에 의한 소아 갑상선암이라는 것은 확정됐다)

스가야 마츠모토 시장의 암에 대해,
1. 방사선 등의 물리적 요인
2. 담배 등의 화학적 요인
3. 헬리코박터균 등의 감염
등 세 가지가 지적됐다.

그런데, 후쿠시마의 현재 상황에 대해서는 아무런 설명이 없다.

오카야마 대학원의 츠다 토시히데 교수는 국립 암 연구 센터가 공표한, 1975년부터 2008년까지 15세부터 19세 사이의 갑상선암 발병률은 100 만명 당 5 명이라고 했다.

츠다 교수에 따르면 유병 기간(암 발생부터 진단까지의 기간)을 3 년으로 하면, 모든 지역에서 1.65 ~ 40 배라는 수치를 보였다. ’100만명 당 5 명’으로 셈하면, 니혼마츠시 40.8 배, 코리야마시 27.9 배라는 발병율을 보였다. 북부 지역은 15.76 배, 남부 지역은 31.54 배.

갑상선암은 예후가 좋아서, 다른 사인으로 사망한 고령자에게서 발견되는 일도 적지 않다.

암 전문 의사, “수술이 불필요한 갑상선까지도 적출하고 있는 것(과잉치료)이 아니라면, 이런 비정상적인 숫자는 설명되지 않는다

방사선 전문가, “방사선 유발성 갑상선암은 전이되는 경우가 많다. 그것을 두려워한 것은 (아닐지)

체르노빌에서 (환자들을) 치료했던 스위스인 의사, “갑상선암이 발견되면, 높은 확률로 폐에 전이되는 것을 발견했다. 그 후에는 수술해도 생각만큼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스가야 씨, “체르노빌에서는 6 명 중 1 명 꼴로 폐에 전이됐다

후쿠시마 의대가 전이를 두려워해서 적출(수술)을 서두르는 것이라면, 암암리에 원전 사고의 유래를 인정하는 것이 된다.

원전 사고에 의한 오염은 동북 지방에서 관동 지역과 수도권으로 흘러들고 있다.

하지만, 후쿠시마현 외의 아이들에 대한 갑상선 검사는 하고 있지 않다. 체르노빌에서는 성인 갑상선암도 확실히 증가했다.

스가야 씨, “성인 갑상선암은 뇌와 뼈로 전이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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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작아서 알아보기 힘든 제목, 소아 갑상선암에 대한 기사

‘주간 현대 6월 21일호’의 기사, 내용 자체가 어디에도 없습니다.
만화 ‘맛의 달인’을 실었던, 4월 28일에 발매된 ‘빅 코믹 스피리츠’는 사실상의 판매 자제를 암묵적으로 합의한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더 굉장하다.
주변에서는 구할 수 없어서 차를 타고 서점에 가서 마지막 한 권 남은 ‘맛의 달인’을 샀던 경험 때문에, 재빨리 주간 현대 6월 21일호를 사러 갔지만 갑상선이라는 글자는 쉽게 보이지 않았다.
주간지 기사(내용)가 사전에 완전히 누설돼서 바꿔 꽂아놓은 것일까. 그게 사실이라면 일본은 분명히 계엄령 상태다. 무섭다.

6월 9일에 발매된 ‘주간 현대 6월 21일호’, 마이니치 신문처럼 서일본판과 동일본판이 서로 다른 내용으로 판매되는 걸까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코단샤가 궁리 끝에 제목을 왠만한 주의력으로는 모르게끔 한 것 같다.

소아 갑상선 기사는 썼지만(보도했지만) 일본 정부의 맹공이 무섭다.
주간 현대의 편집장이 가능한 한 아무도 모르게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 것이다.

후쿠시마의 아이들에게 ‘갑상선암’ – 지금 단계에서 이것만은 단언할 수 있다
◆ 아오누마 요이치로 / 소아 갑상선암, 후쿠시마현, 스가야 아키라 마츠모토 시장
주간 현대(2014/06/21), 160 페이지는, 시력이 좋은 사람만을 위해 쓰여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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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일 전, 주간 현대의 소아 갑상선암

주간 현대는 21일호의 1 주일 전에도 6월 14일호 기사에서 후쿠시마현의 갑상선암을 다룬 기사를 게재했었다.

[갑상선암에 걸린 아이의 부모의 심정을 아십니까]
◆ 작가 · 아오누마 요이치로 / 갑상선암, 후쿠시마 제1원전, 방사능
주간 현대(2014/06/14), 183 페이지.

기사에는 관동 지역의 오염에 대해서도 다뤄졌으며, 다음 호(주간 현대 6월 21일호)에 게재된다고 한다.

주간 현대 6월 14일호에는,
야마시타 슌이치는 “정상적인 갑상선암의 발병 빈도는 연간 100만 명 당 1 명이지만, 체르노빌에서는 1만 명 당 1명이다. 방사선 유발성 갑상선암은 모두 유두암이다“라고 강연에서 설명했다.
후쿠시마의 경우, 검사받은 29만 5천 511 명 중 50 명이 암이므로 약 6천 명에 1 명 꼴이다. 그 50 명 중 49 명이 유두암이다.
라며 ‘체르노빌보다 후쿠시마현이 압도적으로 안 좋다’는, 후쿠시마현 검토 위원회의 수장인 야마시타 슌이치의 발언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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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림프절로 전이된 사실을, 후쿠시마 현립 의대의 스즈키 교수가 인정하다

2014년 6월 10일 【교도 통신】에 따르면, 6월 10일에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의 ‘후쿠시마현 검토 위원회’와는 별도로, 소아 갑상선암 검사에 관한 평가부회(전문가 회의)가 후쿠시마에서 열렸다.

지금까지 갑상선을 적출한 51 명 중에 암이 확정된 아이들은 50 명, 진단 실수가 1 명, 암 의심은 39 명에 이른다.(39명은 수술 대기중으로, 암 발병자라는 뜻이다)

현재까지 갑상선암이 50 명(총 90 명)에 이르는 것에 대해 평가부회에 참석한 공공 위생학 전문가(시부야 켄지 도쿄대학 의학부 교수)는 “과잉 치료가 아니냐“고 지적하고, 갑상선 검사를 진행한 후쿠시마 현립 의대에 목이 쉬거나 림프절 등에 암이 전이된 인원 등 구체적인 데이터를 내놓으라고 요구했다.

요즘의 후쿠시마 현립 의대(스즈키 신이치)처럼 “현재 발견된 소아 갑상선암은 무해하며 작은 질병“(안전·안심. 걱정없다)라고 말할수록, “그럼, 어째서 갑상선을 모두 적출하는가, 과잉 치료다“라는 비판이 나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의문이다.

후지미 산부인과 사건은 지나친 과잉 진료일까 아니면 무서운 ‘원전에서 유래한 방사능 피해’일까.
양자 택일, 선택은 두 가지 외에 없다.
(후지미 산부인과 사건 : 
후지이 산부인과 사건, 위키백과사전)

 

무심코 뱉은, 후쿠시마 현립 의대의 ‘긁어 부스럼’격 반론

후쿠시마 현립 의대의 갑상선 검사 책임자인 스즈키 신이치 교수는 평가부회에서 “과잉 진료가 아니냐”는 너무나 당연한 비판에 대해, 수술받은 아이들은 “대부분이 림프절에 전이되었기 때문에 (적출은) 과잉 치료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미묘한 변화)

그러나, 전이된 인원과 비율 등에 관해서는 “지금은 공표하지 않겠다“고 발언했다.

‘무심코 뱉는다’는 것이 이런 것이다.

모처럼 지금까지 숨겨 왔는데. 이번에 스스로 내뱉은 구절. 신도 두려워하지 않는 악당답지 않게 너무나 바보같은 전말이다.

갑상선 적출 수술을 할 때 이미 림프절에 전이되었다면, 지금까지 후쿠시마현 검토 위원회가 ‘안전·안심. 걱정없다’고 했던 발표를 근본적으로 싸그리 뒤집는 것이다.

지금 발견되고 있는 후쿠시마현의 소아 갑상선암은, 다른 부위로 전이되는 무서운 원전 유래의 방사선 유발성으로,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와의 인과 관계는 명백하다.

 

벌써 소아 갑상선암의 아웃 브레이크(이상 다발)가 시작됐다

림프절로의 전이 유무, 침투 유무에 대해서는 지난 1 년간, 현민 건강관리 조사 검토 위원회의 기자 회견에서 가끔 지적되었지만, 지금까지는 밝혀지지 않은 가장 중요한 항목이다.

왜냐하면, 후쿠시마현 검토 위원회의 수장인 야마시타 슌이치 · 일본 갑상선 학계 이사장은, 체르노빌 원전 사고의 방사능 피해 건강 조사에서 일본 임상 내과 의사 협회 학회지 제23권 제5호(2009년 3월)에, “성인과 달리, 소아 갑상선암의 약 40 %는 작은 크기의 단계(1 cm 이하의 낭포 또는 수 mm 결절 등의 이상)가 발견되기만 해도 이미 국소 림프절로의 전이가 있다“고 분명하게 단언했다.

후쿠시마현 검토 위원회는 정밀 검사가 불필요한 A1과 A2 판정받은 아이들도 소아 갑상선암이 발병해서 이미 림프절에 전이됐다는 것이다.

후쿠시마현 검토 위원회의 간단한 1차 검사에서 ‘이상 없슴’으로 나오면 A1, 이상이 발견돼도 5 mm 미만의 결절이나 20 mm 미만의 낭포는 A2, 둘 다 ‘안전하다’, ‘정밀 검사 불필요’라고 되어 있다.

2차 검사가 필요한 것은 B 와 C 뿐이었지만, 3·11 후쿠시마 원전 사고 발생 2년 전인 2009년에, 야마시타 슌이치가 관련된 체르노빌의 사례에서는 후쿠시마현 검토 위원회가 ‘안전하다’고 말하는 A 판정도 ‘때늦은 소아 갑상선암’일 가능성이 있다.

간과되고 있는 A2 판정의 아이들의 정밀 검사(2차 검사) 실시가 긴급히 요구되지만, 비율로 봐서 적어도 A2 판정은 수십만 명이라는 최대 규모이기 때문에, 현재의 50 명의 확정은 커녕 엄청난 숫자가 나올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이미 파국은 시작되었고, 정부가 원전 사고와의 인과 관계를 인정하는 일도 ‘어느 시점에 할 것인가’라는 시간적인 문제일 뿐이다.

『후쿠시마현 검토 위원회의 홈페이지에는…』
“낭포 혹은 결절을 인정받아 A2로 판정됐다는 말을 들으면 매우 걱정이 되는데, 일반적으로 ‘소견 없슴’이 될만한 작은 결절이나 낭포를 인정했다는 뜻입니다. 또한, 여러 개의 낭포나 결절이 보이는 경우도 있는데, 가장 큰 것을 평가합니다. 여러 개 있어도 그 중 하나라도 A 판정이면 2차 검사는 필요 없습니다”
“검사를받은 아이들의 99.5 %는 A1 또는 A2 판정이며, 2차 검사는 필요 없습니다. 1차 검사에서 B 판정인 분들은 순서대로 2차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검사를 받은 아이들의 약 40 %가 A2 판정입니다. 이것은 1 ~ 2 mm의 아주 작은 결절이나 낭포까지 조사하기 때문입니다”

후쿠시마현 검토위원회는 공식 발표에서, 검사받은 아이들의 99.5 %는 A1 또는 A2. 후쿠시마현의 아이들의 약 40 %가 A2. A(A1과 A2) 판정은 2차 검사가 불필요하다며 결절과 낭포가 인정된 아이들을 아무 검사도 하지 않고 방치하고 있다.

후쿠시마현이나 일본 정부의 발표는 책임있는 위치의 어른들이 많은 아이들의 죽음을 방관했던, 한국의 여객선 세월호의 비극(CNN 기사 / 한글 기사)을 초래한 “안전합니다”, “현재의 위치에서 움직이지 말고 그대로 계십시오“라는 선내 방송의 재탕이다.
 
출처 - http://gagne.tk/후쿠시마-소아-갑상선암의-무서운-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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