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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추억으로.... 바람의나라 구버전/옛버전 (약스압)
게시물ID : humorbest_9128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감성청년-
추천 : 53
조회수 : 20348회
댓글수 : 5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4/07/08 13:30:54
원본글 작성시간 : 2014/07/08 12:04:01
몇일전부터 자꾸 바람의나라 구버전이 머릿속에 맴돌더라구요,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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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함께했던 사람들, 아기자기한 캐릭터들, 순수했던 어린 나의 동심. 그리고 사랑스러운 토끼와 다람쥐까지
모두 다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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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나시나요?
 
그때 그 시절..... 바람의나라 정말 인기대폭발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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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초2때 친구의 추천으로 pc방에서 처음으로 접하게된 바람의나라.
(사진은 본인과 관련없습니다)
  
 
그때 로그인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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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아이가 나와서 뛰면서 딱딱 뾰로롱~하며 나오던 시작화면.....
이 장면이 너무 익숙해지니까 귀찮아서 esc를 누르던 그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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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처음 화면이었어요! 그렇죠?
 
 
기억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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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작할때 아이디를 만들던 화면입니다. 그땐 넥슨아이디 작성하는 공간은 없었죠.
캐릭터는 정말 지금봐도 정감가네요. 걷고 있습니다. 동그란 문양안에 적혀있던 고구려와 부여 국적.
그리고 그 오른쪽에 있는 4가지 신수.
 
 
초2때 9살이었던 저는 처음으로 이렇게 매력적인 게임이 있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아이디를 만들면 이어하기를 눌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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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를 선택할 수 있었죠. 그때 저는 호동이었나... 낙랑이었나....
어쨌든 서버를 옮겨다녔던 기억이 있네요..... 이유는 모르겠구....ㄷㄷ
 
 그 다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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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랑 비밀번호 치는 창이 떴었어요. 
 
  
처음하면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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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말하기의길이었어요! 그 다음은 초보사냥의길 ㅋㅋ 여기가 아마 처음맵과 두번째맵이었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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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도우미 여자가 안녕하세요? 이거 시키고 도톨인가 주고,
두번째맵에서는 남자가 야호! 시켜서 목도 주지 않았나... 옷은... 안준걸로 기억이 나네... 뵨태!
너무 오래되서 그런지 순서도 그렇고 스토리도 자세하게는 기억이 잘안나네요 ㅜㅜ
  
그리고 똘똘이도우미 기억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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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가 뭐 이렇게 귀엽게 생겼지! 라면서 눈여겨보던 NPC였어요.
무슨 기능을 했더라... 그거까진 기억이 아니지 않네요 ㅜㅜ
  
그리구 여긴 어디죠?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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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스샷안의 주인공분 말하는게 귀여워서 올리기는 하는데, 이런곳도 있었나요, 패치된건가? 기억이 날랑말랑하네요....
 
 
동물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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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어딘가요.... 왜 난 기억이 안나능거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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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와 다람쥐는 정말 귀여웠었죠. 아기자기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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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창과 그룹창이었어요. ㅋㅋㅋㅋㅋ 정말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가끔 다람쥐가 없을때 이렇게 외치곤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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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다람쥐를 뿌려라~! 라고요.
그러면 진짜 마법처럼 다람쥐가 젠되고는 했죠. 씐기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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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는 다람쥐랑 토끼 잡는게 왜 그렇게 재밌던지.... 너무 귀여워서 죽이기도 미안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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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유저도 많았죠. 어린유저 엄청 많았었죠. 순수했어.....
 
 
그러다가 레벨 20이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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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기간이 끝남. ㅜㅜ
현질을 해야 계속 진행할 수 있었죠. 그거 때문에 많은 아가들이 레벨 19까지만 키우고 놀았었어요.
간혹가다가 간큰 아이들이 부모님몰래..... 계속 하곤했죠, 그리고는 걸려서 혼나서 울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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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게임이었어요 바람의나라가....
 
  
구버전의 쥐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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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통한 쥐들. 귀엽지만 징그러웠던 쥐고기들.

 돈내면 들여보내준다고 6굴에서 길막도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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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하긴하지만 입장료 이런거 없이 연옥석 때문에 길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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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하나 잡는것도 어쩜 그렇게 재밌던지....
 
 
돼지가 정말 귀여웠어요. 돼지잡을때 레벨 20 안되려고 조마조마하곤 했었죠. 경험치가 너무 잘올라서.
 
  
여기는 여우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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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여우 저렇게 생겼었어요 ㅋ 여우고기는 저렇게 생겼었구요. 요새는 고기는 안나오고 모피만 나오죠.
 

 유령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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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술사분들은 혼돈 거는것도 정말 재밌었어요. 몹끼리 싸우니까요. 싕기하자나.
요새는 기술연마고 뭐고 하는게 나와서 혼돈 쓰는분들이 있나요?
혼돈 써도 재밌나요? 
 
  
쥐굴에서 얻을 수 있는 귀환비서를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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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막에서 '귀환'이라고 외치면 뜨는 창이었어요. 자기 국적의 계열의성 아무곳이나 골라서 갈 수 있었어요.
지금도 귀환비서 쓰는 유저 있습니까? 본적이 없는것 같아요. 처음하는 분들은 방법을 모르니까요. 
 
 
 
그리고 예전에는 노란비서 쓰면 국적계열뿐만 아니라 신부여 신국내성에도 귀환이 되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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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노란비서 쓰면 신부여가 나와서 짜증이 났었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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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가 죽으면 아이템이 떨궈지고 그 위에 사람이 1시간(?)정도 뻐기고 있으면 아무것도 못하고 먹혀야되었는 시절...ㅜㅜ
 
 
뿌리라고 시켜놓고 소환하는 바람에 지금처럼 수락/거부도 없이 소환당해 아이템 먹혀야됬던 시절.
"님아! 나와주세요. 어서요."
저도 어떤 사람이 직녀의옷 뿌리는방법 모르죠? 라고 골리는 바람에 뿌렸다가 소환당해서 먹히고 접었던 기억이 있네요...ㅜㅜ
아직도 기억이 나네.....



옛날 주막의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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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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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막에 간혹가다 변태도 있었지요.
 
 
제가 진짜 구버전 대장간을 보고 울컥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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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보가 너무 그리운겁니다. 아이템창도 그립구..... 
 
 
 
가득한 동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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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사람들이랑 노란비서로 하트도 이쁘게 꾸미고~ 인간하트도 있었죠!
 
 
기원방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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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을 두는대신에 다른 아이템들도 이용해서 이상한 모양도 만들고 아이템 자랑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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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도 새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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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색통옷 정말 기억에 나네요. 입을때 걸으면 펑퍼짐한게 막 장애인같고 그랬는데...
 
 
시약상점에서 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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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시약보고 우유같다며 꺄르륵 웃고~
 
 
예전에는 호박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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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만되면 빛나고 그랬었어요.
그땐 호박의 필요성을 못느끼고 많으면 귀찮아서 뿌리곤 했죠 팔리지도 않은 아이템이라.
 
 

진입로는 언제나 사람이 많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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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적북적. 사람이 많으니까 어린이들이 그걸또 좋아서 길막을 자주하곤 했죠.

 
망또/개비/나비채/연등만 껴도 간지가 좔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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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등만 가지고 있다면 부러울게 없던 시절.
대지의힘을 원하던 유저들도 엄청 많았죠. 누리의힘이라든가.
 
 
구버전의 엽전은 과자 미쯔처럼 생겼습니다. 동그란 미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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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전은 미쯔 10개 1전은 미쯔 1개...
 
  
F1만 누르면 궁금한걸 알려주던 도우미낙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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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제 캐쉬탬으로 나오고 있는 고전가면이 낙랑 얼굴인게 어찌나 반갑던지요....
  
 
죽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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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캐릭터 생김새 그대로 유령이 되었죠. 떨궈진 아이템 ㅜㅜ
 
 
  52.png 51.png
 
정말 아기자기한 캐릭터들.


 
예전에는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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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국내성이 아니라 좌표마다 북쪽 남쪽 서쪽 동쪽 이렇게 같이 떴었나보네요.
저 우물.... 추억돋네요..... 막 저때 전설이 하나 있었어여, 우물귀신이 산다.. 라든가....
 
  
이때도 매크로가 존재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때 제가 부자가 되고 싶어서 신국내성 해골굴에 매크로들이 안먹고 그냥 버리던 호박을 쭈으러 다녔던 기억이 있어요.
얼마나 짭짤하던지(?) 근데 그게 호박이었나... 해골무기였나.... 색호박만 안팔리고 그냥 호박은 팔렸었나.... 참 제대로 기억이 안나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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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크로는 10년이 지난 지금도 계속 꾸준히 있는 거네요. -_- 너무하넹.
어쨋든 예전 철단도와 철검/철도는 저렇게 생겼었습니다.
  
맨손으로 휘두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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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흰색으로 표시가 났었지요 ㅋ 허공 휘두르기!
  
 
맵 바닥에 있던 것들을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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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사리와 해골을 보면 무작정 탬이다! 이러면서 달려가면서 쭈어먹어보기도 하고
바닥에 갈라진 곳을 보면 지진이 났다고 착각하기도 하고.... 순수함이 아주 흘러넘쳤었구나.
 
  
파란열쇠 하나만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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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받으면서 문을 열고 닫는 문지기 역할도 해보고.

 
무슨 죄를 지었는지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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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에 갖혀보기도 하고,
 
 
 도사들이 사람들 괴롭히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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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혼강신 써서 길막을 하기도 하고,
  
 
길막당하면 입구에서 대기타고 있던 착한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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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국적 사람들 소환해준다고 하기도 하고, 정말 재밌었죠.
 
 
 
내 시체를 찾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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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조롱만 당할때도 있고.... 안돌려주고.. 먹히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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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건 서로 물어보기도 하고, 이땐 알려주는 사람들도 다 친절했었어요.
 

 
이때는 거울방패가 정말 인기였어요! 전투용창? 저것두 인기짱이었죠.
 
아이템 능력치보려고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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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다시피 파란색으로 뜨구... ㅋㅋ
 
  
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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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창!!!! 
 
 
여기는 성 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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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나무나 화살나무도 없고 논밭도 없던 이때!
 
 
 이때도 빡빡이 헤어는 유행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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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저 캐릭터랑 똑같이 코디하고 다녔어요. 너무 귀엽더라구요 ㅋ

 
 
그때의 길림성은 정말 두려움의 대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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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많이 체류당하고는 했죠...ㄷㄷ 흑몹이 어쩜 그렇게 무섭던지....
 
 
 승급할때 뜨는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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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라는 버튼이 그립네요.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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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퀘스트...... 대신 백지령서로 바꼈다죠..... 
 
 
 
ㅂ 한자로 사진모양처럼 만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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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 얼굴 넣기 ㅋㅋㅋ 바보 취급하고 장애인 취급하고 그랬었죠~
다양했어요, 사진액자도 있었구, 사진기도 있었고... 헤드샷! 도 있었지요.
 
 
무한장에 살려주는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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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시커매서 거진줄 알았다죠....ㅋㅋ
 
 
천안궁성은 정말 아름다웠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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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정말 잇풔~


부여진입로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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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걸하시는 분들이 엄청 많습니다.

 
그리운 12지신의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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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가나 붐비는 사람들!!!
 
구버전 마법창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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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때 백열장이랑 금강퇴를 배웠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여.
처음 나왔을때 사람들이 소림사로 몰렸다죠...!!
 
 
 
 
정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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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이 넘쳤던 유저들.
 

 
눈이나 비가 내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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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다~ 우와 비온다~ 이러고 좋아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신부여성서쪽으로 갈 수 있는 세시마을을 찾는사람들은 아주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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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도 종종 들리고는 하지만 예전보다 많진 않습니다.
 
 
 
달맞이고개 이벤트 때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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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십니까.... 바람의나라 세시마을 이벤트 당시 저정도였습니다.
달맞이고개를 아주그냥 가득 메웠었죠.
 
 
 
그리고 삼짇날 이벤트 할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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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채로 나비잡기에 한창이네요.
 
 
 
동짓날 이벤트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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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피를 얻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로 가득했죠.
저 몇달전에 이벤트하러 갔는데... 딱 한분 봤습니다 -_-
 

우물. 여기서 단오날에 창포로 머리를 감았던 기억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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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죽이는곳....은 아니고 우물이 정말 이쁩니다.
 


 그리고 진짜... 기억에 남는 칠석이벤트.....
정말 재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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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에 남자랑 여자 캐릭터 나눠서 직녀랑 견우가 만나는 다리역할을 했었죠.
 
그리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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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쌔게 밟았는지 머리카락이 다 뽑혀서 빡빡이가 되었죠....
신버전 이후로는 한번도 칠석 이벤트 참여를 해본적이 없네요...ㄷㄷ

 
 
 
 
그러던 어느날.... 한번해보라고 신버전 도입.
처음에는 신버전/구버전 두개다 선택할 수 있었음.
 
구버전을 폐지하겠다는 공지가 떴을때.
 
 88.png
 
 구버전 삭제 반대. 구버전을 내버려주세요...
삭제되면 우리는 아기자기한 캐릭터를 볼 수가 없어요........
 
 
 하지만....
 
결국 구버전은 사라졌습니다.



ㅠㅠ 그리웠던 초딩시절 게임 바람의나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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