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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썸머리그를 뜨겁게 달군 ‘167cm’의 토가시 유키
게시물ID : humorbest_9194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연인
추천 : 23
조회수 : 6032회
댓글수 : 1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4/07/21 22:40:58
원본글 작성시간 : 2014/07/18 19:44:25
썸네일

‘167cm’의 단신 일본인이 미국프로농구(NBA) 썸머리그를 뜨겁게 달궜다.

지난 17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2014 NBA 썸머리그 댈러스 매버릭스와 샬럿 호네츠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경기는 PJ 헤어스톤이 18점 활약을 펼친 샬럿이 82-81로 승리했지만 팬들의 관심은 댈러스의 단신 선수에게 집중됐다. 그 주인공은 바로 토가시 유키였다.

유키는 이날 댈러스의 벤치멤버로 경기에 임했다. 교체 출전한 유키는 총 10분51초를 뛰며 12득점, 1스틸이라는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신장이 167cm 밖에 되지 않는 선수가 NBA 장신 선수들 사이를 파고드는 장면은 현지 캐스터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팬들도 유키의 활약에 환호했다. 유키는 자신의 약점인 신장에 구애받지 않고 장신 선수들을 앞에 두고 멋진 플로터를 성공하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뽐냈다. 정확한 3점슛도 그의 장점이었다. 캐스터들은 유키를 “자이언트 킬러”라고 부르며 그를 칭찬했다.

유키는 “내가 15살 아이로 보일 거다”고 여유롭게 자신의 단점을 웃어넘기며 “그러나 그것이 사람들이 날 좋아하는 이유”라고 당당하게 경기를 치러낸 소감을 밝혔다.

일본 프로농구에서 활약하고 있는 유키는 아마추어 시절부터 주목받는 선수였다. 일본에서는 ‘제2의 타부세 유타’라고 불리며 일본 농구의 미래로 꼽히는 선수다. 일본에서의 안정적인 생활 대신에 미국 고등학교로 진학해 NCAA 디비전 1 대학 진출과 유럽 무대 진출을 꿈꾸던 그는 현재는 일본 프로농구 BJ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NBA 썸머리그에는 댈러스의 초대를 받고 참가 중인 유키는 지난해에도 썸머리그에 출전했지만 NBA 로스터에 뽑히지는 못했다. 그러나 미국의 본고장에서 아시아의 단신 선수로서 인상적인 활약을 남기고 있다. 그가 만약 NBA 로스터에 등록된다면 그는 2004년 일본인 최초 NBA에서 뛰었던 유타에 이어 두 번째 기록을 갖게 된다.

[영상]-Yuki "Toga" Togashi: The Vegas Fan Favorite (http://www.youtube.com/watch?v=bYdPAVkwqDY#action=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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