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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박사가 지우에게 도감을 준 이유
게시물ID : humorbest_9417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키니온
추천 : 109
조회수 : 11962회
댓글수 : 3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4/09/04 00:20:57
원본글 작성시간 : 2014/09/03 21:35:15
 
 
 
 
지우는 열살이 되던 날,
 
오박사에게 직접 도감과 포켓몬을 받고 여행길에 떠난다.
 
 
만화 내에서는 그저 '열 살이 되면 여행을 떠난다!'
 
라고 말하며 얼렁뚱땅 넘어갔지만
 
 
포켓몬 애니를 조금이라도 시청한 사람들은 그 말이 거짓말임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만화에서는 열살이 넘었는데 여행 안떠난 사람들이 수두룩하고
 
게다가 가난하거나 빽이없어서 여행을 못가는 사람들까지 존재한다.
 
 
 
그렇다면, 과연 지우는 어떻게
 
오박사라는 포켓몬계 최고의 거장에게서 직접 포켓몬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일까?
 
게다가 저런 근본없는 어린아이에게
 
매우 값비싼 하이테크 아이템, 포켓몬 도감까지 맡기다니 말이다.
 
 
 
 
단순히 같은 마을의 아이라는 이유로?
 
열 살이 되어 여행을 떠나야 한다는 이유로?
 
 
그 누구라도 납득하기 힘든 현실
 
 
 
 
 
 
 
 
 
 
 
 
정답은 가까운 곳에 있다.
 
그것은 바로 젊고 아름다운 미모의 소유자
 
 
 
지우의 어머니
 
 
오박사는 어찌된 영문인지 만화 여기저기서 지우의 엄마와 함께 깜짝 출현을 자행한다.
 
그것도 매우 많이
 
 
 

 

 
 
 
 
 
각기 각지의 장소에서 지우일행은
 
매우 우연히도 같이있는 두 사람을 자주 발견하게 된다.
 
 
 
 
 
과연 이것은
 
우연일까?
 
 
 
 
 
 
사실 이것은 수많은 이야기에서 자주 사용되었던 소재이다.
 
 
그 유명한 포레스트 검프도 어머니의 은밀한 헌신 덕분에 학교에 다닐 수 있게 되었다.
 
 
지우또한 마찬가지로
 
어머니의 노력 덕분에
 
지금까지의 즐거운 모험을 지속할 수 있었던 것이다.
 
 
 
 
아니면 지우와 오박사는 우리의 생각 이상으로
 
좀 더 가까운 관계일지도 모른다.
 
 
 
 
 
 
지금은 아주 명랑하고 즐겁게 여행하는 지우이지만
 
언젠간 그 또한 머리가 자랄것이고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밝고 즐거운 세계의 뒷면에 무엇이 있는지
 
세상의 이치와 진실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과연 그 때가 와서도 그는
 
포켓몬 도감을 손에 쥐고 힘차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
 
 
피카츄의 얼굴을 볼 수가 있을까
 
 
 
 
 
 
 
 
 
-고북손-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mf7Tn
 
 
 
 
출처 : 루리웹
http://bbs1.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3173/read?articleId=7198410&objCate1=&bbsId=G001&searchKey=subjectNcontent&itemGroupId=&itemId=81067&sortKey=depth&searchValue=%EC%97%AC%ED%96%89&platformId=&pageIndex=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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