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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어머니 식당 콩나물탕
게시물ID : humorbest_9418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동물의피
추천 : 70
조회수 : 6470회
댓글수 : 1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4/09/04 14:03:02
원본글 작성시간 : 2014/08/29 15:28:20
 
[출처]루리웹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etc/319/read?articleId=22500383&bbsId=G005&itemId=117&pageIndex=3
글쓴이:그라우리터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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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어머니가 운영하시는 식당의 주메뉴 콩나물탕입니다. 처음 드시는 분들은 콩나물국이 아닌 탕이라고 하면 의아해 하시고, 국물이 맑아서 안 매운줄 알고 들이키다가 기침을 하시는분들이 많습니다.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국물이 맛있어서 해장국으로 나름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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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는 콩나물, 북어, 조개, 파, 마늘, 청양 고추가 들어갑니다. 소금간을 하고 조미료는 살짝만 넣어야 국물맛이 깔끔해 집니다. 보기에는 안매워 보이지만 청양 고추가 우려나와서 상당히 얼큰한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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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반찬. 원래 9가지 반찬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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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이 없을때는 콩나물 비빔밥을 해먹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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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탕의 삶은 콩나물을 비빔그릇에 투척! 달걀 후라이, 상추, 참기름, 고추장을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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슥슥 비벼 먹으면 맛나죠. ^^

에구구 6천원짜리 백반에 많은 호응을 해주셔서 베스트 등극을 해보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위치는 대전 선화동 대전경찰청 골목 안쪽의 나룻터식당입니다.

먼곳에 있는분들을 위해 조리법도 알려드리겠습니다. 냄비에 재료를 넣고 물을 따로 끓여서 부어주세요. 그리고 뚜껑을 덮고 센불로 콩나물이 익을 때까지 다시 끓여주시면 됩니다(넘치지 않게 냄비 뚜껑은 살짝 열고). 이렇게 하면 콩나물이 아삭거리는 식감을 살리면서 익힐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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