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달에 바르샤 후베닐 a (바르샤b팀 바로 밑 단계) 승격 후 한 인터뷰입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고 내가 잘하지 못하면 욕먹는 건 당연하다" 면서도
"주변의 기대를 이겨내는 게 내가 할 일이고 팬분들의 기대에 보답하는 길"
16살 짜리가 프로라는게 뭔지 개념정립이 확실하더라구요....
물론 아직 한참 어리고 앞으로 자기가 해나가야할게 많아 실망을 줄지 기쁨을 줄지 알 순 없지만,
SNS로 한바탕 x맨탈 자랑한 선배들이 득시글한 한국 국대에 저런 마인드 가진
16살짜리가 있다는데 너무 놀랍고 괜히 언론이 거품만든게 아니라...
확실히 싹수가 보인다고 ㅋㅋ 생각이 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