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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용품 배낭 자물쇠 백미러 등 제가 사용해본 것 중 추천 및 비추^^
게시물ID : humorbest_9499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삼월이집
추천 : 33
조회수 : 4756회
댓글수 : 1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4/09/22 16:52:28
원본글 작성시간 : 2014/09/22 13:58:06

자전거에 대해 잘 알지 못하지만, 제가 써본 용품들 중에 요긴하게 쓰는 것과 아닌 것 올려보겠습니다....^^

시원찮은 제품을 구입했다가 이중 삼중으로 다시 장만하는 낭비를 많이 하곤 해서,

요즘은 여기 게시판 꼭 검색하고 구매합니다.


아래 제가 쓰는 배낭입니다.


배낭.jpg



자전거 용품을 잘 만든다는 도이터 배낭입니다.

저기 등받이에 망이 보이시죠? 

배낭과 등 사이에 강한 프레임으로 짜여지고 공간을 만들어 놓아준 제품입니다.

제가 공간 크기를 보시라고 귤을 넣어 봤는데요, 공간이 꽤 되죠? 이 공간이 꽤 유용한 것이 절대로 땀이 차지 않습니다.

또 잘 짜여진 프레임으로 인해서 등으로 낙차했을 때 척추보호가 됩니다.

이런 스타일의 제품을 추천합니다. 가격은 10만원 이하입니다.

제가 클릿신고 총 3회 낙차를 했는데, 한번은 무릎, 두 번은 등과 골반, 

세 번째는 오르막에서 뒤로 뒤집어져서 등과 뒷통수로 낙차했습니다. 

헬맷과 배낭이 없었으면 큰 부상을 입었을 겁니다. 전 10km 정도를 라이딩해도 꼭 헬맷을 하고 배낭을 맵니다.


두 번째 잡다한 용품올립니다.

용품.jpg


1. 헬맷 백미러.

헬맷에다 접착제가 발린 밸크로를 붙이고 백미러쪽 밸크로를 이용해 답니다.

비추입니다. 
이딩 중 밸크로가 약해서 백미러가 마구 흔들립니다. (케이블 타이로 고정했습니다)
또 잘 안보입니다.
전방주시하면서 백미러를 동시에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눈의 촛점을 백미러에 옮기고 봐야합니다.
글로 설명하기 힘든데...;; 이 때 약 1~2 초간 전방주시를 못하게 됩니다. 
안전용품이 오히려 위험을 부를 수도 있더군요.
제가 적응을 못해서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장거리 2회 달려보니 영 아닙니다. 
야간에 차도에선 거의 쓸모가 없습니다. 
차라리 이거 없이 고개를 돌려서 보는 것이 가장 안전할듯합니다.

2. 소형 번호 자물쇠

어차피 자전거와 2m 떨어지면 내자전거가 아니라는 말씀들을 하시는데, 저도 동감이고 항상 명심하고 있습니다.
무조건 집에 보관하죠.

근데, 라이딩 중 인증센터 같은 곳에서 화장실 갈 때... 등 어쩔수 없이 밖에 세워두어야 할 때는 이거라도 묶어둡니다.
강선이라 손으로는 못 자르겠죠. 인증센터 같은 곳은 사람이 많아서 끊어 갈려면 눈치도 보일 테고.
1미터 정도의 강선이 나오는데, 앞휠과 프레임을 묶거나, 이 모두를 거치대에 묶어두는 방법을 씁니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옆 버튼을 누르면 강선이 안으로 말려들어갑니다. 가볍고 저렴하니 하나 쯤 가지고 계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도서관이나 집 밖에 자전거 보관시에는 비추입니다. 어차피 어떤 락이든지 도난 당하니까요.

3. 형광 반사띠

1,000원짜리 파는 다XX 에서 1,000원에 두 개 든 거 샀었죠.
라이딩 할 때는 그닥 쓰임이 없습니다.
생활자전거 타시는 분들 중 청바지 입고 타면 체인기름이 바지단에 뭍죠? 바지단에 이거 묶어주면 좋습니다.
반사띠 끝부분 밸크로를 이용해서 고정합니다.
야간에 빛 반사가 잘 되느까, 주위 조깅하시는 분들께 선물하셔도 좋겠습니다. 강아지 목에 걸어서 산책하실 때도 좋고요. 
저는 두 개 중 하나는 라이딩 하다가 강아지 데리고 산책하는 분이 지나가길래 그 분 드렸습니다...^^

4. 수건 + 비닐

별거 아니지만 유용한 물건입니다.
자전거용 물통을 가지고 다니지만, 장거리 타면 물이 금방 떨어지므로 800ml 페트병에 물을 꽁꽁 얼려서
작은 수건으로 감싸고 비닐안에 넣어서 배낭에 지고 갑니다. 
이렇게 보관하면 4시간 정도 가도 거의 안 녹습니다. 돈 안들고 보온효과 좋습니다.
어제 강정보에서 구미보까지(약 60km 이상) 갔었는데, 중간에 밥먹고 쉬고 하면서 5시간 시간이 걸려도
얼음이 많이 안 녹고 있었습니다.
각 인증센터 같은 곳에서 물 보급을 하면 되지만, 어제 구미보의 편의점이 휴무더군요.
라이더들 물이 없어서 쩔쩔 매시고... 난리였습니다.

여러분들도 물통은 자전거에 다시고, 작은 생수 두 어병 얼려서 이렇게 보관해서 가심
물 걱정은 거의 안하셔도 되실 겁니다.
(한여름 꽁꽁 언 생수 작은병을 자전거 물통 거치대에 매달고 갔더니, 30분도 안되어 녹아서 미지근한 물이 된 경험이 있습니다)

이상 크게 유용한 정보는 아니지만, 제가 써본 용품이었습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라이딩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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