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강의가 끝나고 가는데 조교님께서 시간을 내달라하셔서 따라갔더니 인터넷 중독 예방 초청 강의였어요.사람이 없어서 그랬구나 해서 듣는데 학생들에게 꿈이 뭐냐고 하더군요. 제 차례가 와서 행복하게 사는 것이라했더니 손을 들고 벌을 세우더군요 그리고 다른 학생중 대답 못하거나 가치있게 사는 것이라고 대답하는 사람도 벌을 세웠어요. 저는 사실 고등학교때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고 그것을 이겨내는 중에 앞으로 평생 행복하게 살자는 마음으로 저런 꿈을 품었어요. 그런데 그게 무시 당한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가치있게 사는것이라 말한 사람이 꿈이 곧 직업이라 생각하지않는다고하니 자신은 구체적인걸 원한데요. 직업을 말하래요 그럼 처음부터 무슨 직업 가지고싶냐 물어보든가 벌은 왜 세우는지 어이가 없었어요. 자신이 원하는 대답이 안나온다고 벌세우다니 진짜 무슨 청소년 상담하는 사람이 저따위인가 생각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