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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의 변질
게시물ID : humorbest_9637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cHBoa
추천 : 161
조회수 : 8938회
댓글수 : 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4/10/22 02:52:50
원본글 작성시간 : 2014/10/22 01:53:11
대략 2008년도 25살때 피시방을 갔다
피시방 인터넷 홈페이지 pipa라는 곳에서
우연히 오늘의 유머라는 사이트를 클릭하게
되었고 당시 다음카페만 알고 있던 나로선
오유가 정말 신세계 였고 몇날 몇일 배꼽잡으며
베오베 게시판을 보는데만 정신팔려있었다
그러고 오늘 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오유를 봐왔고 그만큼 떨어질래야 떨어질수
없는 사이트지만 갈수록 오유는 변질되어 
가고 있음이 느껴졌다. 예전같음 주변사람들에게
오유를 소개시켜주며 자부심을 느꼈으나
요새는 숨기지는 않으나 굳이 드러내지도 않게 
되었다..언제 부터인지 오유를 하다보니 콜로세움이나
선비질이나 물타기를 보면서 눈살찌푸러지는
횟수도 늘어가고 있음을 느끼고
그에 반하는 댓글을 달았보았지만
돌아오는건 반대테러...
왜 이렇게 변하였을까를 고민해본결과
콜로세움 선비글 물타기 하는 사람들 공통점이
가입일자가 대부분 2년이 안된다는 것이다
왜 하필 이들이 정착한 곳이 오유일까 생각해보니
베오베나 리플에 메달달리는 시스템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사람들은 관심 받길 원하고 그 관심을
추천수로 바로 확인이 가능하기에 콜로세움이나
선비질, 물타기를 해서 관심을 받고 싶은 사람들이 
유입 되었다고 생각된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난다지만
나는 떠날 생각도 없고 자신도 없다
그저 흘러가는데로 지켜만볼뿐 
나는 아직도 오유밖에 모른다.
가끔 다음카페나 갈뿐..
비록 나는 눈팅 유저이나
오유덕에 잠시라도 웃게 해주시는 분들께는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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