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남은건 한편정도..
끝이 보인다.
150턴에서 순식간에 170턴으로 넘어왔습니다.
이유는 작성자의 스샷삭제 미스로 이전턴이 싹다 날아감
그 사이에 포르투갈과 몽골이 전쟁을 붙었고, 결과는 보시다시피 몽골의 칸을 이용한 벙커링으로 포르투갈이 말라죽어가는 중..
브라가는 곧 함락될 예정이고, 수도인 리스본도 상태가 간당간당합니다.
모로코가 프랑스를 비난했습니다.
어차피 친하게 지낼 생각도 없었지만, 프랑스와는 등을 지고 살아야겠네요
알고보니 독일, 몽골 vs 포르투갈의 2:1 싸움이었군요
수도까지 점령당하는 수모를 겪는 우리 정신병자 누님
이로쿼이가 맨해튼을 완성한 관계로 빠른 핵확산 금지조약은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연구가 우위에 있을 경우 핵확산 금지를 빠르게 걸고 자신만 핵을 보유하는 형식으로 자국에 대한 전쟁억제력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모로코의 도발을 참을 수 없던 프랑스는 2:1로 전쟁을 겁니다.
물건너 전쟁인 관계로 사실상 칭형이랑 누구냐..그..나폴레옹의 1:1 매치가 되겠군요
물론 신경끌겁니다.
당연히 적의 적은 내 친구이므로 몽골과 모로코는 우호관계를 맺습니다.
의외로 같은 적을 놓고 싸울때 생기는 우호도가 굉장히 큽니다.
그래서 외교를 할때 깡패국가 하나를 선비난놓고 왕따를 시켜서 괴롭힘과 동시에 타국과 친목질하는 전략이 초반에는 꽤 쓸만합니다.
자연문화유산 종특이 있는 스페인이 먹으면 신난이도에도 알렉을 먹게 해준다는 전설의 타일 대보초를 발견했습니다.
스페인에게 리셋노가다를 다소 강요하는 이유중 하나
체제 5: 전제 1 : 평등 1
넵, 게임이 안됩니다. 체제로 전세계가 위 아더 월드한 상황에서 전제와 평등은 당연히 불행폭탄을 맞습니다.
이래서 줄을 잘서야함
팔아버린 사치자원에서 행복도 절반을 얻는 네덜란드의 종특을 적극활용하여 사치를 죄다 팔아버리고 골드를 얻습니다.
어차피 행복도는 도국에서 끌어오면 됩니다. 외교승리의 장점 중 하나
체제는 생산력과 연구, 그리고 멀티에 힘을 실어주는 이념입니다. 대부분의 국가들은 고를게 없으면 체제를 고르는 편
평등을 선호하는 국가들은 대부분이 약소국이라서 고난이도에서는 고르기가 매우 골룸함
연구협약은 꾸준히 맺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내가 상대보다 시대가 앞서나갈 경우, 연구협약을 맺으려면 추가 골드를 제공해야합니다.
(대충 턴당 5골정도)
전 칭형이랑도 친구이므로 당연히 전쟁사주는 받지 않습니다.
애초에 누가 사주를 하든 전쟁사주는 받아선 안됨
원자론이 연구가 완료되었습니다.
맨해튼 프로젝트를 연구 가능하고, 지도에 우라늄이 나타나지만, 역시 똥망 스타팅답게 우라늄따윈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걸로 0 전략자원 달성! orz
여튼 실질적인 목적은 우라늄이 아니라 아카데미 추가과학력이므로 넘어갑시다.
연구관련 테크를 모두 탔습니다.
이제 목표는 외교승리에 쐐기를 박기 위한 세계화입니다.
동시에 국제연합이 등장했습니다.
이제부터 세계지도자를 선출하여 외교승리가 가능해집니다.
이제까지 쌓은 도국과의 우호도를 토대로 외교승리를 노립시다.
그리고 마지막 도국인 시드니를 발견하였습니다.
당연히 골드를 주고 우호도를 사올 예정입니다.
주최국은 추가표를 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무조건 제가 주최국이 되어야겟죠
애초에 표 자체가 넘사벽임
우디르 마냥 미친듯이 태세변환을 하더니, 이념선택 이후 어느정도 친밀한 관계로 자리잡은 포르투갈에게 구리를 팝시다.
웬만해선 제값받고 사치를 팔기 힘든 시점인데, 다행히 제값을 주고 사갑니다.
언제 시작한지도 알 수 없는 황금기가 끝남
어차피 타일과 교역소로 골드를 펌핑하고 있지 않으므로 황금기와 골드 수급은 저에겐 큰 연관이 없습니다.
(애초에 정글타일이 아니면 교역소를 잘 짓지 않는지라..)
체제는 변치않는 위 아더 월드입니다.
심영이 좋아할만한 사회주의 락원
대략적인 타일 상태
저는 식량을 기반으로, 전문가와 망치, 골드 타일을 수동배치하는 방식으로 운영합니다.
식량이 부족하면 도시 자체가 돌아가지 않으므로 무조건 식량을 기반으로 운영하는 것이 좋음
칭형이 우호관계를 맺기위해 접촉하였습니다.
하지만 지난 역사동안 칭형은 전쟁을 통해 어그로를 너무 많이 끌었으므로 우호관계를 맺었다가 타국에 전쟁이라도 선포하면
우호도가 간당간당한 프랑스나 독일과 적대적으로 변할 우려가 있으므로 우호는 받지 않습니다.
어지간해선 훈이나 몽골, 그리스 같은 깡패국가들이랑은 우호를 맺는걸 자제하는 것이 좋음
(물론 주류라면 예외)
물론 물건너 국가인데 적대적으로 변해도 상관없지 않냐는 유저들도 있을텐데,
외교승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도국입니다.
타국이 방어적 or 적대적으로 한다는 것은 우리 동맹 도국들에 대해 적대적국가들의 견제가 심해진다는 뜻과 일맥상통합니다.
빠른 외교승리를 노리는데, 상대 문명들이 우리 도국에 돈지랄하기 시작하면 이쪽도 골드 소모가 커서 도국 운영이 힘들어집니다.
중요하므로 빨간줄에 볼드
독일과 모로코가 전쟁을 붙었습니다.
둘다 친밀한관계이고, 꽤 오랫동안 거래를 해왔기 때문에 적대적으로 변할 위험은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직은 중립적입니다. 아직은..
사실 외교승리의 가장 큰 변수는 이놈임
거래도 안맺어주고, 제값도 안줘서 꽤 오랫동안 버려놓은데다, 자꾸 우리 동맹국가들이랑 쌈질해서 언제 적대적으로 돌아설지 모름
스웨덴이 세계종교를 개신교로 하려는 움직임이 보입니다.
스웨덴의 종교가 우리 국토의 메인일 경우, 스웨덴에게 표를 팔아서 돈을 벌 수 있고, 그게 아니라면 타국에 반대표를 팔아서 돈을 벌 수 있습니다.
우호도는 크게 떨어지지 않으므로 마음껏 팝시다.
저렇게하면 제일 크게 어그로를 끄는건 스웨덴이지 우리가 아님(종교, 이념관련 세계정책들은 어그로를 크게 증폭시킵니다)
우호관계 요청이 온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독일과 칭형이 전쟁을 붙었습니다.
세계지도자를 뽑을 턴이 왔지만, 아직 세계지도자를 선출하기 위해 필요한 표가 모이지 않았기 때문에(39표가 필요) 일부 표를 모로코에게 팔아서
골드를 획득합시다. 이런 플레이가 가능한 이유는 제가 아무리 표를 팔아도 모로코는 절대 세계지도자 선출 투표에서 1위를 할 수 없기 때문
무슨짓을 하든, 독보적으로 1위를 먹을 자신이 있다면, 표를 팔아서 우호도도 얻고, 골드도 얻는것이 좋습니다.
4표 주는데 받는 골드가 무려 400골드임
당연히 이렇게 받은 골드는 도국을 포섭하는데 사용하면됩니다.
이렇게 얻은 골드를 투자하여, 도국을 싹다 집어삼킵시다.
외교승리는 과학력, 도국과의 우호도, 문명과의 우호도만 신경쓰면 되는 승리이며
우호도관리와 사치거래, 각종 외교상의 거래를 익힐 수 있기 때문에 과학승리와 더불어 초심자가 제일 먼저 노릴만한 승리 조건입니다.
는 다음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