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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큰딸..
게시물ID : humorbest_9785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느날그녀
추천 : 38
조회수 : 12994회
댓글수 : 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4/11/22 08:24:39
원본글 작성시간 : 2014/11/19 01:13:15
울 큰딸이 세살때 일입니다.
 
오랫만에 친정 나들이 했었습니다.
 
친정에 가면 거실은 우리 가족 차지지요.
 
엄마가 옆에 있거나 너무 덥지 않으면 안깨고 잘자는 딸이여요.
 
그런데 그날 따라 큰딸이 자지러지게 우는것이였습니다.
 
왜우냐고 달래도 안돼고.. 평소랑 달라서
 
딸이에게 물어봤습니다
 
00 야 왜울어 무서운 꿈꾸었어?
 
하고 물어보니
 
거실 한곳을 가리치면서 저기 저기 하면서 우는것이였어요..
 
얼릉 불을 키고 보니 그자리는 배란다 나가는 문이였고 그곳엔 커텐이 있었습니다.
 
커텐이야 커텐보고 무서웠구나 하니 아니라고 하더니
 
한참 달래고 나서 재웠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친정 엄마에게 말씀을 드렸더니..
 
예전에 엄마께서 거실에서 자는데 젊은 노란 머리 염색한 놈이 왔다 갔다 하는걸 봤다고 하고
 
전에 언니가 거실에서 자는데 귀신을 봤다고 했다더군요..
 
울 큰애가 본것도.. 귀신이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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