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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수 덕후가 써보는 유병수의 불운함.ㅠㅠ
게시물ID : humorbest_9785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OMAIN
추천 : 35
조회수 : 7026회
댓글수 : 1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4/11/22 08:37:46
원본글 작성시간 : 2014/11/21 23:19:05
유병수
1988년 3월 26일생
183cm 76kg


밑에 유병수글 보고 생각나서 써봅니다.


1)유병수선수는 2009년 드래프트 1순위로 인천유나이티드에 입단합니다. 첫시즌부터 주전자리를 꿰차며 14골. 유력한 신인왕 후보. 하지만 김영후에게 간발의 차로 신인왕을 빼앗깁니다. 엄밀히 따지면 김영후선수는 네셔널리그 출신의 중고신인인데 그때 팬심에 억울하기도 했음.ㅋㅋ

2) 두번째시즌을 맞은 인천유나이티드의 유병수는 공격동료들을 다 떠나보내고 인천 하드캐리를 시작합니다. 사실 첫시즌까진 더 넓게 뛰고 연계도 하는 타입이였는데 두번째 시즌에는 연계할 선수가 없어지면서 뭔가 페널티박스 안에만 머물면서 주워먹는 이미지가 굳어졌죠. 이미지가 어찌되었던간에 인천 하드캐리하며 득점왕잼. 하지만 이 이미지가 그의 불운함 중 하나임.

3) 유병수의 진정한 불운함은 2번째시즌이 끝나면서 시작됩니다. 제일 먼저 광저우 아시안게임 감독 홍명보가 의리! 를 외치며 유병수대신 전설의 고대앙리 박희성선수를 뽑습니다.ㅋㅋㅋㅋ

4) 그 후 있었던 아시안컵. 유병수는 아마 15분이였나요? 15분못했다고 교체들어갔다가 다시 교체되어 나오고 국민들의 욕을 먹으면서 '진짜 연계못하고 주워먹는 공격수'라는 이미지로 굳어집니다. 그 후 싸이월드에 10분만에 모든게 날아가버렸네. 라고 하는 한탄글을 올렸다가 감독을 돌려깠다는 의혹과 함께 아예 국대와는 멀어졌다고 봄. ㅜㅜ

5) 인천에서의 3번째 시즌. 승부조작설에 휘말려서 알힐랄로 이적

6) 알힐랄에서의 첫시즌. 경쟁자가 세계 10대 유망주에 뽑혔던, 프랑스리그 득점 3위까지 했던 엘 아라비. 결국에 엘아라비 밀어내고 주전자리 꿰참. 엘아라비는 시즌 중 5M에 그라나다로 이적. 아직도 주전이라고 들음ㅇㅇ 이 시즌에 컵대회 득점왕과 ACL 헤트트릭 등 다시 기량ㅎ 회복함. 35경기 19골이네요ㅋㅋ

7) 두번째시즌 알힐랄 레전드? 라는 공격수와 루마니아 득점왕 출신 공격수가 경쟁자로 들어옴. 여기에 부상까지 겹치면서 주전자리 뺏김. 19경기 10골

8) 결국 밀려서 로스토프로 이적했죠. 근데 유병수랑 같이 쓰려고 임대온 쥬바가 뜬금 활약으로 득점왕ㅋㅋ + 부상까지 겹쳐서 거의 못나왔네요.ㅜㅜ

9) 러시아 스킨헤드 감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정도면 안될안이네요 ㅜㅜ 이번기회에 k리그 리턴해서 다시 도약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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