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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영 페이크썰.txt
게시물ID : humorbest_9788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슈크림단팥빵
추천 : 52
조회수 : 10102회
댓글수 : 1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4/11/23 02:05:59
원본글 작성시간 : 2014/11/21 23:45:17
지니어스 여성 플레이어들은 3가지 선례가 있습니다. 첫번째 김경란과 박은지처럼 게임에서 활약해서 팬과 안티를 함께 얻은 경우,  두번째 조유영처럼 게임에서 하면 안될 짓을 해서 쌓아온 이미지와 커리어마저 날려 먹은 경우, 세번째 차유람처럼 게임은 엄청 못했지만 꽃병풍이라는 호감형 이미지를 얻은 경우.

신아영은 처음부터 지니어스 우승이 목표가 아니라 세번째 차유람의 경우처럼 이미지 상승을 목표로 했던 것입니다. 하버드 총알 발사 같은것도 자신이 사랑스럽고 귀여운 사람이다라는 것을 어필하기 위한거죠. 최정문에게서도 모티브를 얻어 지속적으로 김경훈, 장동민과 알콩달콩한 케미를 연출하였고, 데스매치에서는 머리를 쓸어올리며 지적인 섹시함도 어필하려 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롤모델인 차유람과 같은 화에 떨어지기 위하여 적당히 어그로를 끈 것입니다. 장동민의 꼴찌전략이 위기에 빠진 순간 신아영은 더 적극적으로 자신이 장동민 편임을 어필하는데 사실 이것은 오현민에게 생징을 받으려는게 아니라 김유현에게 지목당할 확률을 높이려는 전략이었던 거죠.

즉 다른 사람들이 우승을 목표로 전략을 짤 때 더 큰 그림을 그리고 매 화마다 카메라를 의식하며 허당끼있고 사랑스러운 여자를 연기했던 것입니다!! 

뭐 헛소리는 적당히하고 이제 진짜 강자들만 남게 되는 시기라 떨어지겠다 싶었지만 막상 떨어지니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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