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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녀석들 배후 예상(스포주의
게시물ID : humorbest_9798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nH
추천 : 37
조회수 : 10685회
댓글수 : 1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4/11/25 06:11:57
원본글 작성시간 : 2014/11/23 20:49:49
1.살인 청탁범은 누구인가

이정문을 죽이라고 시킨것은 오구탁이 아니라
아마도 '오재원 검사' 일 것이다.
오구탁이 진짜 청탁을 한거라면 딸이 피해자여서 복수를 한다는 동기를 말해서 매번 증거를 남길까?
이정문이 오구탁에게 자신이 살인범이 맞는 것 같냐고 물었을때 오구탁이 '모르겠다'라고 대답한 회상씬이 나온 것으로 볼 때
오구탁도 이정문이 범인인지 장담하지 못하고있었는데 
그 와중에 이정문을 살해하라고 청탁하진 않았을것이라고 본다.
그렇다면 누가 살인 청탁범인가?
아마도 '오검사일 가능성이 높다.
중간에  청부업자들이 살인청탁범이 화연동 살인사건피해자의 아버지라고 하는 건 오검사가 청탁범를 오구탁으로 몰아가기위해 함정을 파놓은 것이고 
그 함정에 유도하기 위해 유미영에게 힌트를 줌으로써 청탁범을 찾게 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

2년전의 청탁은 누가했는지 확실하지 않다.
(2년전의 청탁이 오구탁이 한게 맞다면 살인청부업자 사망사건때 살인청부업자 집에서 이정문의 사진을 오구탁이 숨긴게 설명이 된다.)

2.1화에 나온 연쇄살인범을 자살로 위장해서 죽인 사람은 누구인가?

드라마에선 경찰청장이 죽인것으로 '암시'를 하고 있다.
바로 이 점이 중요한데 '확실'이 아닌 '암시' 라는 것이다.
경찰청장과 유미영의 대화에서도 용서를 하지 못했다는 말만 나오지 직접적으로 자신이 죽였다는 말은 나오지 않는다.
그리고 그 일로 유미영과 경찰청장의 사이가 틀어지게 된다.
그렇다면 경찰청장이 범인 일거라고 유미영에게 넌지시 힌트를 준건 누군가. 바로 오검사다.
아마도 경찰청장은 진짜로 연쇄살인범을 죽이지 않았을것이고 청장도 실제로 자살로 알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죽인건 오검사가 아닐까.

3.칼은 등뒤에있다.

이두광에게 살인을 청탁한 형님은 누굴까.
이것도 역시 오구탁을 암시하고 있다.
하지만 잘 생각을해보면 이두광이 납치됐을때
오구탁에게 형사님이라고 존칭을 쓰긴하지만
답답한 상황이 오자
'그 정도는 나도 알아!'라며 버럭 화를 내는 장면이 있다.
그 장면을 통해 봤을때 살인청탁을 받아 줄 정도로 둘의 사이가 절대 막연해 보이지 않는다.
즉 오구탁과 이두광은 아는 사이는 맞지만
형님이라 부를 정도로 친한 사이는 아니라는 것이다.
칼은 등뒤에 있다라는 말에서 칼은 오구탁에게 적용 될 수도 있지만 팀에 합류했던 오검사에게도 똑같이 적용 될 수 있는 말이다.

4.이정문과 같이 정신병원을 간 사람은 누구인가.

8화에서 이정문이 정신병원을 갔을때 같이 동행한 사람의 실루엣이 살짝 나왔다. 왜 실루엣이 나왔을까?
아마도 여태까지의 등장인물 중 한 명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 사람과 이정문이 병원을 동행한 후부터 화연동 살인사건이 일어났다. 그렇다면 연쇄살인사건 전부터 이정문을 알고 있던 사람이 그 동행자라는 것이다. 오구탁 등등 대부분의 등장인물들은 연쇄살인사건 이후 이정문을 알게되었다. 그럼 그 전에 이정문을 알던 등장인물은 누구냐.
딱 한 사람 밖에 없다.
바로 이정문의 정당방위 살인사건을 담당했던 검사 단 한 사람
이정문을 사이코패스로 조작 할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 그리고
그런 그를 이용해 범행을 할 수 있는..
그게 맞다면 동행자는 오검사로 추측해볼 수 있다.

(1)보충근거. 정신과 의사가 이정문이 찾아올거라는 것은 또 어떻게 알았을까 이정문이 수감 되어있는 것으로 알텐데.
이 또한 미리 알려줄 수 있는 사람도 오검사밖에 없다.

5.오검사가 범인이라면 범행동기는 무엇일까?

그것은 남은 분량을 다 보면 확실히 나오겠지만(오검사가 배후가 맞다면)
추측해보자면 '미1친개'로 불리는 오구탁의 사명감, 정의감 때문에 자신이 피해를 보았고 복수를 하기 위해 오구탁의 딸을 죽여야했다.
그리고 그것을 들키지않기 위해 이정문을 이용해 연쇄살인사건으로 위장, 마지막에 목표인 오구탁의 딸을 죽였다.(극중 엽총 살인사건과 비슷) 정도가 아마 무난한 설정이겠죠. 또는 검사본인이 사이코패스라는 설정을 더하거나.
 
(1)보충근거. 자신이 이정문을 풀어줘서 사람들이 죽어 검사를 그만뒀다고 말하면서도 피해자 중 한명인 오구탁 반장에게는 전혀 미안함을 느끼지 않는다. 오히려 오구탁 반장을 무너뜨리려 하는점에서 죄책감을 느껴 검사를 그만뒀다는 말이 거짓말일 가능성이 크다.
 
(2)보충근거. 나머지는 연쇄살인으로 위장하기 위한 살인.
진짜 목표는 오구탁의 딸이였던 것이 맞다면
화연동 연쇄살인사건중에 오구탁의 딸만이 밖에서 죽어있던 것이 설명이 된다.
엽총살인사건때도 진짜 목표를 쏠때는 더 신중히 쐈던 것과 비슷하다.
이것은 연쇄살인범의 짓이다. 라는 것만 확인이 된다면 굳이 여태까지의 틀을 따라 죽일필요는 없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또는 실제 목표는 오구탁 본인이였지만 오구탁을 죽이려는 과정에서 변수가 생겨 딸을 죽이게 된것이고 그 때문에 기존의 틀과 다르게 밖에 시체를 둘수 밖에 없었을지도 모른다.

예상 요약

사실 오검사가 배후>이정문을 사이코패스로 조작 자신의 범행에 이용>연쇄살인으로 위장하고 마지막에 진짜 목표물인 오구탁의 딸을 죽임>2년후>오구탁에게 이정문을 살해청탁 했다는 혐의를 덮어씌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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