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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연의의 피해자들
게시물ID : humorbest_9842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훗날닭집사장
추천 : 72
조회수 : 10887회
댓글수 : 3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4/12/05 00:38:32
원본글 작성시간 : 2014/12/04 11:32:39
엔하위키에서 해당 항목을 보고 삘을받아서 본인지식에 더해 작성합니다.
사실 작성한 것보다 인물들은 더 많으나 유명한 인물 몇몇만 추려냅니다.
모두 작성하기에는 스압이 심하기에..

위나라 

1. 순유

   * 연의 - 순유의 공적이나 계책들이 모두 곽가의 공으로 넘어감. 사실상 곽가 거품설에 일조한 셈.
   * 정사 - 조조의 모사중 순욱, 가후와 더불어 최고의 모사로 언급되는 바 있으며 군략으로만 치면 조조군 일등공신.

2. 조진
  
   * 연의 - 순유와 비슷한 케이스로, 조진의 계략등이 모두 사마의의 것으로 넘어감. 심지어 제갈량의 조롱하는 편지를 받고 열폭으로 사망(...)
   * 정사 - '읍참마속'의 마속을 격퇴한 것도 조진의 계책이며, 제갈량의 북벌을 막아낸 것들은 모두 조진의 공임. 연의에서 사마의를 최종보스 이미지                    로 만들기 위해 희생당한 케이스. 

3. 조인

    * 연의 - 팔문금쇄진이니 나발이니 쳐놓고도 서서따위한테 발리는 안습무장.
    * 정사 - 주유한테 한번 패배한것을 제외하면 패배한 기록이 전무하며 소수의 아군이 적의 대군에게 포위당하자 몸소 수십기를 이끌고 적 대군을 헤                  치며 소수의 아군을 구출해냄. 조조가 적벽에서 패배한 뒤 형주를 조인에게 맡기고 떠났는데, 이 형주가 뚫리면 곧장 조조의 수도로 직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히 중요한 요충지였고, 조인은 이를 훌륭히 맡아냈다.

4. 우금
 
     * 연의 - 관우가 형주에서 북진할 때 방덕과 함께 출진하나 한수가 범람하여 항복하는데, 이 때 관우에게 목숨을 살려달라고 구걸하는 등 찌질함의                     극치.
     * 정사 - 촉에 오호대장군이 있듯이 위의 오호대장군중 한명에 들 자격이 있는 무장. (위에는 오호대장군이 없지만..) 
                  원소와의 관도대전 때 조조군 무장중 가장 훌륭한 활약을 펼쳤으며 한수가 범람하여 항복한것은 연의와 동일하나
                  목숨을 구걸한 적 따위는 없고 그냥 멘붕해서 항복했다.

5. 서황

     * 연의 - 안량에게 털리고, 마초에게 털리고, 맹달에게 헤드샷당한다.
     * 정사 - 사실 그딴거 없고 본인이 안량 털고, 문추 털고, 형주공방전중에 포위당한 조인과 만총을 구출해냄.
  

촉나라

1. 장비

      * 연의 - 힘은 짱쎈데 술먹고 사고치고 머리는 나쁜 말그대로 머리나쁜 상남자. 심지어 아주 초반에 유비가 안희현 현위로 취임했을 때 독우를 구타                    한게 장비라고 덤탱이를 쓴다.(..)
      * 정사 - 독우는 유비가 빡쳐서 때린것이며, 힘도 쎄고 머리도 좋으며 술먹고 사고친적도 없다. 능력있고 명망이 있는 자에게는 존경심을 표했으나
                   그렇지 못한 소인들은 무시했다. 장비의 계략이 나오는 예로, 익주의 명장인 엄안을 사로잡은 점이나 삼국지 최고 지장중 한명인 장합을                      격파하는 등의 활약이 나온다는 점.

2. 간옹,손건,미축 (이른바 간손미)

       * 연의 - 셋이 합쳐 간손미라고 불리는 만큼 별로 나오지도 않음..
       * 정사 - 허나 실은 촉의 개국공신들이며 이 중 미축은 지위만 높고보면 제갈량보다 높았다.


오나라

1. 주유 

       * 연의 - 오나라 No.1 브레인인데 제갈량에게 능욕당한다.
       * 정사 - 제갈량에게 털린적은 단 한번도 없으며 제갈량의 설득으로 유비와 동맹을 한게 아니라 훗날의 이득을 판단하여
                    본인 스스로가 유비에게 지원을 해준 것.

2. 노숙

        * 연의 - 왼쪽에는 주유, 오른쪽에는 제갈량 사이에서 일진 빵셔틀놀이하는 허접한 모사.
        * 정사 - 주유와 함께 천하이분지계를 수행하던 주축이였고 형주문제로 관우와 대립할때도 그 관우에게 압박을 주는 등 
                     절대 빵셔틀이 아니였다. 유비와의 연합도 굉장히 중요하게 여겼다.
                     실제로 주유와 노숙이 이른 나이에 요절하자, 유비의 안티팬들이 힘을 얻었으며 설상가상으로 관우가
                     오나라의 쌀을 털어먹는 희대의 병크가 발생하면서 형주공방전이 발생하게 되는 주 원인이 된다.

3. 여몽

         * 연의 - 관우를 죽인 일등공신이기 때문에 관우에게 빙의당해 사망. 실제로는 그의 계략임에도 육손의 계략인것처럼 묘사된다.
         * 정사 - 간단히 말해 그런 적 없다지만 실제로 형주공방전 당시부터 투병중이였던건 사실.

4. 제갈근
   
         * 연의 - 제갈량의 형인데도 오히려 제갈량의 빵셔틀같은 느낌..
         * 정사 - 오나라 최고의 외교관이라 하여도 손색이 없고 형주 반환문제를 가지고도 노숙과 함께 최대한 예의있게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였다.
                      유비가 형주반환을 안한게 사실상 약속을 어기고 배신때린 행동이기 때문에 더 성인군자 같은 이미지.
                      또 군략에 있어서도 적들에게 많은 피해를 입히기보단, 아군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 쪽으로 하는 등 멋진모습을 보여준다.

5. 반장
 
         * 연의 - 여몽과 유사. 관우를 생포한 죄로 씹너프.
         * 정사 - 오나라 구국의 영웅이라고 칭해도 손색이 없으며 관우를 생포한데 이어 유비의 복수군까지 격파했다.
                      이런 능력에도 불구하고 인간성은 씹막장.

6. 반준

          * 연의 - 미방,부사인과 함께 관우를 배신한 개x끼
          * 정사 - 사실은 미방,부사인이 배신때렸음에도 본인은 절개를 지키며 오의 공세를 버텨내고 있었는데,
                       손권이 친히 찾아와 위로를 해주자 귀순했다고 함.

7. 미방
 
           * 연의 - 관우를 배신때리고 유비가 복수군을 이끌고와서 죽인다 (미방이 촉의 개국공신인 미축의 동생이기 때문에 이 점을 들었으나 이미 제갈                         량의 진언도 무시한 판에 뵐게 뭐가있나).
           * 정사 - 죽은 적 없고 이후에도 살아있었다.

8. 잠혼
  
           * 연의 - 고자
           * 정사 - 평범한 간신

9. 엄준, 고옹, 낙통, 설종, 보즐
 
           * 연의 - 제갈량과의 토론에서 털리는 5인.
           * 정사 - 그런적 없고, 심지어 저중 엄준이라는 작자는 제갈량이 친하게 지내고 싶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기타 세력

1. 원소

           * 연의 - 우유부단함의 대명사. 가문빨. 무능함.
           * 정사 - 본인 주관이 확실하며, 백성들에게 칭송받고, 가문빨도 아니고 사실 본인은 유복자이며 어머니는 노비였음.
                        그런데 어쨋든 저수와 전풍의 진언을 듣지않아서 망한건 맞다.(..)

2. 순우경
  
            * 연의 - 군량고를 지키다 털리고 조조에게 코가 잘린 이후 원소에게 보내져서 빡친 원소에게 사망
            * 정사 - 군량고를 지키다 털린건 맞으나 필사적으로 싸웠었고, 조조에게 생포되었을 때 조조가 스카웃 제의를 했을 정도.
                         허나 순우경은 조조에게 가지 않았고, 어쩔수 없이 처형했다.

3. 동탁

             * 연의 - 그냥 미련한 뚱땡이 이미지.
             * 정사 - 권무술수에 뛰어나고 천하의 명사수에 천하장사. 연의에서 이유의 계략으로 알려진 것들이
                          실은 동탁의 계략이였다. 하지만 쓰레기는 쓰레기.

4. 황건적

             * 연의 - 한실에 대항하는 역적세력에 도둑질에 살인을 일삼는 민폐집단
             * 정사 - 사실은 역적세력이 아니라, 그저 폭정에 지친 백성들이 민란을 일으킨 것.
                          연의에서는 그저 유능한 장수들의 먹잇감으로밖에 묘사가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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