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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치 장동민의 2시(12/06/토) 지니어스 언급 부분 [직접타자침;]
게시물ID : humorbest_9853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제이앤.
추천 : 28
조회수 : 5960회
댓글수 : 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4/12/07 14:56:43
원본글 작성시간 : 2014/12/07 11:51:24
http://www.kbs.co.kr/radio/coolfm/joha/replay/2307165_70232.html
 
조: 장동민씨는 요즘 뭐? 겉에서 보기에는 이렇게 뭐? 답답한 일 많이 없을꺼 같긴 한데.. 괜찮으세요?
장: 뭐어~ 답답한게 뭐어~ 있습니까? 이제 뭐 그런~ 단계에~ 왔죠. 내려놓기.
조: 내려놓기의 단계에 .. 오셨어여?
장: 어.. 그.. 저기 전 이제.. 강백호
조: 흐흫 ㅎ
장: 놓고온다
조: 아아 흐ㅎ 사뿐히 놓고온다? 으음ㅎ
장: 강백호에 놓고온다 경지에  이제~ 이르러서
조: 으음
장: 굉장히 뭐 요즘 이제 다 즐거워요. 즐겁고. 이제 그 한가지. 연말이다 보니깐. 한살 더 먹는구나
조: 나이 먹는 부담?
장: 네에~
조: 흫ㅎ
장: 아이 부담이라기 보다는 조금 주위를 둘러 보고. 보게 되면은 친구들이나 아니면 동생들이나 이렇게 보면은 형들한테는 안그러는데 보면은
장: 다들자기에 복사판들이 있고 복제인간들이 하나씩 있자나요. 네?
조: 그래용?
장: 아이~ 다 자기 자식들이 있자나요.
조: 으응
장: 그런거를 보면은 쓰으~ 하아~ 이렇게 쫌 뭐랄까 쫌 허무하기도 하고 
조: 헣헣
장: 난 뭐지?
조: ㅎ 그런 생각하는 구나. 그래두우
장: 그런 생각들죠. 안들어요?
조: 전. 전. 저는 그런생각을 그렇게. 고민은 아직 아니에요. 빨리 그렇게 되야겠다라는 생각까지는 하죠
장: 나도 고민은 아니지. 누가! 고민이래!!!!
조: 크흫 근데 왜 화를 내요? ㅎ;
장: 네에 ㅎ 이렇게 푸는 거에요.
조: 어어 ...
장: 순간 순간 푸는거에요.
 
조: 며칠전에두 그으~ 하시는 지니어스에서 아 난 진짜 떨어졌구나 하는 생각
장: 보셨어요?
조: 네에~ 뭐야! 떨어졌네에~ 이랬는데 거기서두 그렇게 문제를 해결하는거보고 전 깜짝 놀랬어요
장: 어어어~ 요번주 지니어스~
조: 정말 반전이었어요
장: 네~ 아이 뭐~ 그렇쵸. 근데 저두 방송분을 봤거든요
조: 어. 요번꺼?
장: 네에 이번꺼는 어떻게 되나 방송을 봤는데.. 아이 참~ 속상한게 많은 방송이었어요.
조: 뭐가 속상해요? 남 떨어뜨려놓구
장: 아니이~ 그거는 그거구
조: 예에~ ㅎ
장: 이.. 완전 진짜 한 근한 10년가까이 중에 가장~ 제가 정신을 못차리구 멘붕이 왔었던거 같애요. 방송에서는 제가 그.. 멘붕상태 그게 별로
     티가 안난거 같았는데 정말 편집을 순한것만 됐드라구요.
조: 아 그래요?
장: 네에
조: 막 그 .. 그때가 한창 머리아파할때였나요?
장: 아니요. 그때.. 그때가 스케쥴 너어무우~
조: 아 힘들어서 그랬구나
장: 아니요 아니 힘들어서~ 는 둘째고 뭔가 조금 메인매치를 하면서 잘못 오해들이 좀 있었어요. 제가 그니까 룰을.. 잘못이해했어요.
조: 어어
장: 룰을 잘못이해한 부분을.. 부분이... 왜 잘못이해했는지는 편집이 다 되구.. 그냥 제가 보니깐 제가 마치 바보처럼 나오드라구요
     사칙연산두 모르는 ㅎ 바보처럼~
조: 에에 ㅎ
장: 그게.. 너무 속상했어요. 방송보면서
조: 아 그래요?
장: 그런게 아니었는데
조: 으음
장: 그래서 그.. 마지막에 데스매치 갔을때두 게임룰을 아무것두 이해안하구 그냥.. 던져놓거 있죠?
조: 에에
장: 아 몰라 나 지금 이해가 하나도 안되. 뭐 이런거는
조: 에에
장: 그러구 나서 그냥 들어갔는데 아무~  생각이 없었어요.
조: 오오~
장: 근데 이제 마지막에 그 하연주씨가 뭔가 끝났다! 너 이제 끝났어! 하고 수를 뒀을때
조: 네에
장: 그때서야 이제 세상이 보이는거야 그런거 있죠?
조: 오오~
장: 사람이 죽기전에는~ 주마등처럼 사악~ 스쳐가면서 네에? 뭐 이렇게 딱 보이는거 그거 딱 하니깐 그제서야 정신이 들었어요.
조: 오오~
장: 정신이 들구 아 이제 내가 끝났꾸나 생각이 들었는데?
조: 으응
장: 아니지이~ 끝날때까지 끝난건 아니지! 라구 하고 수를 하나 둔거죠.
조: 근데 장동민씨 얘기처럼 방송에 나왔어요. 그부분은. 진짜 ㅎ 주마등처럼 화면이 지나가잖아요.
장: 그니깐 ㅎ 그거는 또 그렇게 했드라구 ㅎ
조: 어 ㅎ
장: 편집보니깐 저두 거기서 이겼는데두 불구하고 ㅎ 졌네~ 이랬어요. ㅎㅎㅎ
조: 헣헣헣 
장: 티비보면서 ㅎ 졌네~ 졌어~ ㅎ 했는데!? 오!!! 오! 뭐야!? 오우~ 저렇게 됐어? 어우~
조: 으음
장: 그날 끝나고 회식을 하믄서 이상민 씨가 그러드라구요. 나같음 그렇게 못했다.
조: 오옹~
장: 그냥 던졌을꺼다. 아이~ 끝났네~ 이렇게 했을꺼다. 으뜨케에 거기서 그렇게 그런 생각을 했냐?
조: 궁금했어요. 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어요?
장: 진짜루 죽은 거였거든요. 끝났다! 끝났네~ 얘가 알았네. 끝났네~ 였는데!? 아.. 제가 끝나더라두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끝내자.
조: 아~
장: 아직까지 끝난건 아니자나
조: 음
장: 뭐~ 하연주씨 승리하셨습니다. 가 안나왔자나요.
조: 네네네네
장: 뭐 그때~ 까지는 그 안에 칠팔십명 스텝 까지 다해서 다 있었는데.. 한명두 제가 이길꺼라는 생각을 안했어요.
조: 오옹~
장: 그 앞에 있는 딜러분도 그렇고 저만. 내가 이길수 있어 라고 생각했어요. 저만.
조: 하아 ㅎ 진짜요? 생각을 . 그렇게 했더니. 된거에요?
장: 에에에  그니까 여러분들두 정말 모든게 다 끝나두우~ 끝난게 아네요.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끝.까.지 노력하는 자가 승리할 수 있지 않나?
조: 으음
장: 목표를 달성할 수 있지 않나?
조: 그런 상황에서두 문제를 해결하는 걸 보니까아 진짜 끝나기전까진 끝나지 않는 다는 야구에서 나오는 말인가? 그.. 그게 맞는 말 같더라구요 진짜
장: 오늘 아까 슬램덩크 얘기도 했지만 안선생님께서 얘기하시지 않습니까?
조: 뭐라구요ㅎ?
장: 경기가 끝날때까지 끝난건 아니다.
조: 아~ ㅎ 그게 안선생님이 한 얘긴가?
장: 네~ 그래서~
조: 헣헣 ㅎ
장: 아 야구에서도 그런게 있는데 그래서 이제 정대만이 이기자나요. 중학교때. 정대만이 이겨가지구. 안봤어요? 슬램덩크?
조: 봤어요. 헣헣 ㅎㅎ 근데 기억이 안나 ㅎㅎ 내가 어떻게 정대만 중학교때 이야기까지 기억해요? ㅎ
장: 어휴 무림 중학교 정대만. 몰라!?
조: 알죠. ㅎ
장: 무림이 아냐 무석? 중학굔가?
조: 잠깐 옆길도 샛다가 돌아온 정대만 아네요?
장: 왜~ 샛는줄 알아요?
조: 왜 그랬죠?
장: 중학교때 정대만이 되게 잘했는데
조: 헣헣ㅎㅎㅎ (빵터짐)
장: 결승전에 리그가 있을꺼 아네요? 결승전에서 정대만의 팀이 3점차로 지구 있었어요.
조: 네네네네
장: 아 2점차루 지구 있었어. 근데 그 딱 그 2촌가? 몇초 남았어요. 아니 진짜 얼마 안남았어요. 근데 정대만네 팀이 뽈을 잡게 됐는데
조: 으음
장: 그 안선생님이 나타나서 정대만한테 공을 주면서 끝날때까지 끝난건 아니다. 정대만도 다 이제 포기하구 있었어요. 아~ 끝났네~
조: 으음
장: 영쩜 몇초 남았어가지구 어 하구 있었는데 끝날때까지 끝난건 아니다 해서! 정대만이 그냥 3점 슛을 던졌는데 들어가서 이겼어요
조: 으음
장: 그래서 그 교훈을 받아서 고등학교를 북산으로 오게 된거에요.
조: 오오~
장: 안선생님한테 배우고 싶어서
조: 오오~
장: 근데 왜 삐딱하게 나갔냐므는 무릎부상이 찾아왔는데 채치수만 잘하게 되고 이뻐하니깐
     이씨~ 웬지 이뻐하던 선생님이 자기 보다 더 이뻐하는 얘가 있으며는 삐둘고 싶자나
조: 그죠 네에~
장: 삐뚤어진거에요. 그래서 고3때 찾아와서 울면서  농구가 하고 싶어요오 ㅜㅜ 한거자나요. 헿헿
조: 헣헣ㅎ 치아는 왜 뿌러진거죠?
장: 치아요? 송태섭이 이마로 받아가지고
조: 아핳핳핳ㅎㅎ 오우 지..
장: 네에~
조: 왜 이렇게 자세히 다 알아요?
장: 송태섭이 .. 송태섭을 왜 괴롭혔냐면은
조: 어흑 헣 ㅎ
장: 또 잘하니깐! 농구부. 2학년 자기후밴데 이쁨받고 잘하고 유망주니깐 타겟으로 놓구 괴롭힌거에요.
조: 오오~
장: 송태섭두 승질있으니깐 나는 왕만 패면돼 해서 정대만을 계속 박치기로 박아가지구 이가 다 나갔어요.
조: 아~ 송태섭이 부러뜨린거구나
장: 네에~ 송태섭이 부러뜨렸어요.
조: 하핳~핳ㅎ
장: 아이~ 추억돋네요오~~
조: ㅎ핳핳ㅎ 참
장: 제가 얼마 전에 신촌을 갔는데 신촌에서 만화빵이 있드라구 그래서 그날 딱 보구 만화빵에서 만화책보면서 라면먹구 싶다 이런 생각을 했거든요
조: 예에~
장: 오늘 여러분들두 어~ 주변에 있는 만화빵 있으면은 가가지구 예전 추억을 생각하면서 라아며언~ 만화빵 라면 맛있자나요.
조: 으음 맛있죠
장: 그런 즐거운 토요일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안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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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라 그런지 좀 외로워 하는군요.
 
장동민도 복제인간을 갖고 싶어하나 봅니다. ㅎ  
   
 
장동민 블러핑은 노렸다기보다
 
질때지더라고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하자 라는 생각이었군요.  
 
저번에도 그렇고 이번에도 편집을 보면 PD가 장동민에 대해 호의적이지 않네요. ㅎ 시즌2 콩처럼
 
제작진이 일반인 우승을 밀고 있다는 설이 맞는거 같네요.
 
스텝이 70~80명이 보고 있군요. ㅎㄷㄷ
 
문철마삼도 이해가 되네요.
 
10분 대화내용 타자치는데 1시간이 넘게 걸리다니 ㅋㅋㅋㅋ  ㅜ
 
슬램덩크에서 교훈을 얻은 거였군요. ㅎ 갑자기 다시 보고 싶네요. 슬램덩크 ㅎㅎ 
 
만화방을 몇번 가보지 않아서 그런데 만화방 라면 맛있나요? ㅋ
 
갑자기 배고픔 ㅜ
 
(카셀린드, 녹차님 감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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