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랜에서 초보분들보면
대부분 버스가 많아요

저도 그 기사준에 한명입니다

그런데 조금 걱정인 부분이 있어요

그건 게임을 즐기기엔 너무 금방질린다는 점이죠

사실 우린초보분들에게 스토리는 꼭하시라고 조언해요

그런데 거기까지죠

보통 스토리 앤딩후  버스를 시작하십니다

혹은 70까지 열심히 찍은후가 되거나

초보분들은 클랜창에 아이템 링크후
질문을 하시는데

전 항상 그분의 셋팅을 고려해서 대답을 해드립니다

" 보통 이렇게 하지만 지금 님의 셋팅에 저라면
 이렇게 할거같아요 "

하지만 고렙분들의 대부분 조언은 간략합니다

" 갈갈 그템은 쓰지 않아요"
" 마부는 이렇게 하세요 "
끝

제가 볼땐 틀린말은 아니지만
그분의 상황을 볼땐 갈지 않고 사용해도 
될 템인데  
마부는 우리 우리처럼 어느정도 완성형들에겐 
그게 맞지만 그분에겐 이게 더 필요한 마부같은데 
그래야 사냥이 좀더 수월 할텐데....

고렙분들의 눈높이에 조언을 하십니다 

 
하지만 초보분들은 저의 조언보다 
고렙분들의 조언을 선택합니다

문제는 여기서 부터입니다

초보분들은 그런 조언을 통해 아이템 구분을 하고
파티팟을(버스) 주로하게 됩니다 

왜냐면 
사냥이 불가능하기때문이죠

고행6 버스풀팟은 빠르고 나눔도 받으며 
템을 잘먹고  현재착용한 템보다 많이 좋지않거나 코어템이 아니면
마부를 통해 스팩업을하지않습니다 
갈아버리니까요

그리고 조언도 딱히 코어팀이 아니거나
옵이 훌륭하지않으면 "갈갈하세요"

 충분히 바꿔쓰면 도움될만한 템안데도 말이죠

 결국 초보분들은 고행6풀팟에 길들여지고
난이도 낮은곳은 템이 잘안나올것같고
어떤 템이로든 스팩업을하지않았으며
마부도 터무니없이 완성형에 가까운 마부민 하니 사냥이 될수가 없죠... 
우리와 초보분들의 마부 우선순위는 다른데 말이죠

디아는 솔플이 굉장히 잘되어있는 게임입니다

고행6군열 풀팟은 그저
디아2의 카우방과 같을뿐 템프밍의 연속일 뿐입니다

여러분 다른유저를 따라다니며 템줍는 재미가 
절대 전부가 아닙니다

 당장 템을 먹을수 있을지 모르지만
금방 질려지고 
다른케를 접하셔도 결국 같은패턴으로 
레벨만올라가고 재미는 반감되며
템파밍의 의무감만으로 게임을 하는 
살아있는 오토인 샘입니다

스토리도 하셨으면 
난이도도 올려보고 

애매한 난이도 쉬운난이도 사이에서 고민도 
해보시고 당장나에게 맞는 마부가 무엇이며
그것을 성공시키고 
사냥이 수월해질때
그리고 그 난이도가 클리어가 될때 
오는 희열은 최고입니다

고렙분들도 조언을 해주실때 조금 더
유저분을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고

초보유저분들은 잠깐의 버스팟은 도움이 되지만
반복된 버스팟은 재미를 반감시킨다는점 
잊지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좀더 즐겁게 즐기는 디아3유저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