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누값을 천원씩 오백원씩더 넣어주셨던 분이들 있으셨습니다
기부에 사용 하라 하시면서 돈을 넣어 주셨던 분도 있으셨습니다
고맙다고 이름을 밝히면서 글을 올리면 그분들은 알려지는걸 꺼려 하시고 지워 달라고 하시는 분들이시죠
천원 오백원 몇만원......
고맙다고 적기에 너무 큰마음이라 표현할 글이 없습니다
이돈은 제가 함부로 사용하지 못해 항상 고민을 합니다
어떻게 쓰여야 더 알차게 더 값지게 쓰여질수 있을까 고민합니다
일부분은 어떤 배고픈 분의 식사비로 사용 하였습니다
술을 사드셨건 담배를 사피우셨건
애들의 용돈이 되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음이 움직일 만한 상황의 분께 그냥 드렸습니다
드리면서 이돈이 어떤 돈이다 라고도 말씀 안드렸습니다
그냥 제돈이 아니고 마음이 모인 돈이니 식사를 하시거나 난방비로 쓰였으면 한다고만 했습니다
무안해 하실까 그냥 자리를 피해 왔습니다
사용하고
삼만 칠천오백원이 남았습니다
이걸 현금으로드리기에는 금액이 너무 작습니다
그래서 택배비로 사용 하려 합니다
비누쓰고 싶은데 (요즘 불경기 잖아요)부모님께서 용돈을 너무 작게 주셔서 못사는 학생분
저한테 문자 주세요
그냥 아무말 적으실 필요 없구요 주소만 주시면 되세요
많이는 못보내 드리고 쓰실 만큼 보내겠습니다
(20명 넘어가면 글을 지우겠습니다)
http://ssss666.cafe24.com/board/product/read.html?no=66855&board_no=4&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