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이정희 전 공동대표가 내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합니다.

통합진보당 관계자는 이 전 대표가 현재 출마 선언문을 가다듬고 있으며, 현재 출마를 선언한 후보들과는 핵심 의제나 강조점이 다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출마 선언은 간결하게 마친 뒤 이어서 민생 현장을 방문하며 진보적 실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통합진보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번 대선에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면 지난 12년 동안 진보정당에 성원을 보내준 국민의 뜻을 저버리는 일이라며 대선 후보 선출을 공식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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