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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사령관과 담판 지었던 오종혁
게시물ID : humordata_12739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행ㅎㅎ
추천 : 3
조회수 : 65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1/11 11:21:13

원래 오종혁은 해병대 수색대로 지원을 했으나

고교출석일수 부족으로 수색대 입대가 힘든 상황

 

그러자 모병관이 군악대로 지원하고 나중에 수색대 입교 테스트에 합격하면

수색대로 보내준다고해서 해병대 군악대로 감

 

하지만 막상 입대를 하고 보니 아무도 이것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는 사람이 없음

그러다 해병대 사령부 군악대 파견 감

 

오종혁은 여기서 인사처장과의 면담을 요청하고 오종혁의 태도에 감동받은

인사처장은 해병대 사령관에게 이를 보고 함. 결국 오종혁과 사령관의 면담이 이루어짐

 

사령관은 “누가했던 간에 해병대가 한 약속은 지켜져야 한다”라고 하시면서

 “단, 수색교육대에 입교하여 모든 교육을 이수하고 수색대원이 될 자격이 증명이 되면

 내가 책임지고 수색대로 보내주지”라고 약속

 

그런데 불행하게도 수색 교육 수료를 눈 앞에 두고

사령관이 바뀌어버리고 새로운 사령관은

 “군악대로 입대했으면 군악병으로 전역해야지 무슨 수색대냐”라며 오종혁의 전출을 막았다고 함

 

그러자 오종혁은 불이익을 각오하고 용기내서 사령관에게 진정서를 씀

 

 


“필승, 해병 오종혁입니다.

(전략) 사령관님 이하 여러 간부 상관님들께서는 제가 연예인이였다는 배경을 참작하신 나머지 제가 수색대가 멋있어 보이니까 그냥 호기심이 발동하여 가고 싶은 마음에 말도 안되는 고집을 부리고 있다고 생각하고 계시리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의 고집이기 이전에 제가 동경하고 흠모하는 해병대에서 해병의 이름으로 해주신 약속이 있었고 저는 그 약속이 지켜지기를 굳게 믿었기에 자원 입대하였습니다.

누구에게 떠밀려서 해병대를 선택한 것이 아닙니다. 타 군처럼 단지 의무복무기간을 채울 목적으로 해병대 생활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해병으로서 뿌리 깊은 자긍심을 가지고 해병대의 이름을 빛내는데 보탬이 되고 싶습니다. 저에게 남은 1년이라는 시간을 진짜 해병이 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십시오. 그리고 전역 후에도 ‘해병’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가게 해주십시오. 현재 저의 희망사항은 오직 한가지 입니다. 기습대대도 아니고 공정대대, 유격대대도 아닙니다. 입대 전에 저에게 약속해주신 ‘해병대 수색대원’이 되는 것입니다. 이상입니다.

필승!”

 

 

 

결국 수색대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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