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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함과 적적함의 차이
게시물ID : humordata_14571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포크숟가락
추천 : 8
조회수 : 96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10/12 19:55:00
지루하신 어머니께 오유를 추천해드렸다.

http://todayhumor.com/?bestofbest_129955

오유분위기 정도면 어른께 추천하긴 무난하고
평소에 별것 아닌것도 재밌어 하시는 분이시라 오유가 좋을듯했다.
모바일로 바로 접속가능하게 아예 베오베 링크를 쏴드렸다.


그리곤 이틀후 하시는 말씀.

"ㅁㅁ야... 거기 너무 재미없더라. 딴거없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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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적해 하시는 어머니에게 오유를 알려드렸습니다.

http://todayhumor.com/?humorbest_304785

아버지가 출근하시고

저도 출근을 하고

동생은 학교를 가고..

그사이에 집에서 혼자 계시는 어머니께서 적적해 하시길래

컴퓨터 사용법을 알려드리고 인터넷 사용법을 알려드리고

마지막으로 오늘의 유머 라는 사이트를 알려드렸습니다..

-8월 16일-
어머니께 오늘의 유머 라는 사이트를 알려 드렸다. 심심하실때 보시면 좋을꺼라고 말씀 드렸다


-8월 19일-
어머니께서 아무리 봐도 사람들이 무슨소리하는지 모르겠다고 하셨다. 자꾸 보면 알게 된다고 말씀 드렸다


-8월 24일-
아침밥을 먹기 위해 식탁에 앉을려다 자리가 없길래 어머니를 쳐다보며 자리가 없다고 말씀드렸다.
어머니께서 '기둥뒤에 공간있다' 라고 말씀 하셨다.

-8월 25일-
오늘 저녁 내가 좋아하는 육계장이 있었다. 어머니께 나 육계장 엄청 좋아한다고 말씀드렸다.
어머니께서 그러면 추천 하라고 하셨다.

-8월28일-
퇴근하시고 세면을 하시던 아버지께서 거울을 보시며 '나도 왕년엔 잘나갔다' 라고 하셨다
어머니께서 '그래도 안생겨요' 라고 하셨다.

-8월29일-
어머니께서 나를 보며 '넌 여자친구가 없냐' 라고 말하셨다.
농담으로 '안생겨요' 라고 말씀드렸다
어머니께서 "올~' 이라고 하셨다.

-8월30일-
길가다 우연히 외출하신 어머니를 만났다.
어머니께서 '요테까지 날 미행한고야?' 라고 하셨다.

-9월 2일-
무심코 tv채널을 돌리던중에 만화채널에서 코난 예고편이 나오고 있었다.
아직도 이게 하는구나..라고 생각하였다.
주방에서 어머니께서 반주에 맞춰 '곧곧곧 곧자라니 곧곧곧 곧자라니' 라고 하셨다.

-9월4일-
저녁을 먹다 아버지께서 방귀를 분출 하셨다.
어머니께서 '아썅' 이라고 하셨다

-9월7일-
케이블tv에서 전설의고향이 재방송 되었다.
전설의 고향을 좋아하시는 어머니에게 알려드렸다.
어머니께서 '난 전설따윈 믿지않아' 라고 하셨다.

-9월 15일-
오랜만에 어머니와 마트를 가기위해 집을 나섰다.
운전을 하기위해 운전석에 앉을려고 했다.
어머니께서 '이건 내가 운전한다' 라고 하셨다.

-9월 17일-
tv에 꽃미남 남자아이돌이 나왔다. 
나도 모르게 '엄청 이쁘게 생겼네' 라고 말했다.
어머니께서 나를 보고 '케이미니 닮아가냐..' 라고 하셨다.

-9월20일-
어머니가 아버지께 오늘의 유머를 알려 주셨다.


-9월23일-
출근하기 위해 집을 나섰는데 버스정류장에서 아버지께서 제자리에서 점프를 하고 계셨다.
무얼하시는 중이냐고 물어봤다.
아버지께서 '기다릴땐 점프' 라고 하셨다.

-9월24일-
어머니께서 정모에 가셨다.

-9월30일-
어머니께 오늘 저녁엔 메뉴가 무엇이냐고 여쭈었다.
'저녁엔 아이유' 라고 하셨다.

-10월 2일-
아버지가 숨겨두신 비상금을 어머니께서 발견하셨다.
그날 저녁 어머니께서는 '아진요' 를 만드셨다.

-10월5일-
어머니께서 아무도 없는 방에서 
'어우 씐난다 가사고나발이고 씐나죽겠다 매직에걸렸나 씐나아오씐나돈나도누두넏도랐나씐나 흔들어빠라삐리뽕' 라고 글자 하나 안틀리고 말하셨다.

-10월8일-
핸드폰 벨소리를 너무 크게 설정했다.
어머니께서 핸드폰에 매직으로 [소주] 라고 쎠주셨다.

-10월14일-
어머니께서 동생에게
'순순히 성적표를 넘긴다면 유혈사태는 일어나지 않을겁니다' 
라고 하셨다.


-10월16일-
어머니께서 문명을 시작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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