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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지금도 생각만하면 이불 뻥뻥차는 ssul
게시물ID : humordata_14896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내사랑박정현
추천 : 1
조회수 : 146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1/02 23:10:34


현재 여자친구가 없음으로 음슴체로 쓰겠음 



때는 바야흐로 2006년  

그 때 당시 난 수능 끝난 고3 이었음 

그에 걸맞게 나는 친구들과 허구한날 정신줄 놓고 놀았음 

그 날은 우리집이 비어서 우리집에서 놀고 있었음



존나좋쿤.jpg


주 화제는 학교 좋아하는 이성친구 +_+

한놈이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 애 한테 문자를 어떻게 보낼까 막 우리와 상의하면서 놀고 있었는데

어찌어찌 하다보니 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됐음 




지금 스마트폰은 안되지만

예전 일반폰들은 문자 전송중에 종료 버튼이나 폴더를 닫아 버리면 문자 정송중에 꺼버릴 수 가있음

나는 분명히 문자 전송중에 종료 버튼이나 폴더를 닫으면 문자가 취소 되는줄 알았음

그런데 친구가 " 야 그거 전송중에 종료 해도 문자 그래도 가 "


      그대로 가 

      그대로 가 

      그대로 가


나니.jpg

        나니?
          .
          .
          .
          .
          . 

웃긴짤%2C초웃긴짤방모음%2C빵터지는_사진_16.jpg


님들도 그렇지 않았음? 

막 좋아하는 애한테 막 좋아한다는 문자 보낼까 말까 막 고민하고....




난 고1 때부터 혼자 짝사랑했던 여자 아이가 있었어 고3, 그 때 당시 까지도 쭉 그 아이만을 좋아했지

그런데 내가 참 병신같았던게  

막 고백형식으로 문자를 작성하고 좋아하는 아이 한테 전송 누른 다음에 꺼버리는 거에 희열을 느꼈음

월미도 바이킹 탈때 덜컬 거리던 안전바 같다고나 할까?

현실과 지옥을 오가는 다리를 왔다갔다는 재미랄까 

아무튼 3년동안막 그짓거리하면서 지혼자 으으이이ㅣㅋ 그랬는데

친구의 말이 사실이라면??????

홍수아_캡쳐_100905.영웅호걸8회.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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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jpg


짤방_003.jpg

지금도 이 때 생각만 하면 눈앞이 캄캄해지고 

겨드랑이에 땀이남 

아....

몇개 더 풀고 싶은데 너무 졸립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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