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딸아이에게서 걸려온 전화,
'엄마, 내 없이도 살 수 있나?'
라고 묻더래요. 그런데, 엄마는
'난 우리 딸 없이도 잘 살긴데~'
라고 말해주었다네요. 농 삼아서.
'엄마, 난 엄마 없이는 몬산다,
그래서 내 먼저 가는가 부다..'
딸의 말이 멎기도 전에 영문도
모르고 눈물이 쏟아지기 시작
했다는 엄마. 지하철 어느 한켠
에선가 걸려온 전화였답니다.
내일 있게 될 우리의 어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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