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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길에 대처하는 울오빠의 자세
게시물ID : humordata_15176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키달
추천 : 13
조회수 : 1703회
댓글수 : 40개
등록시간 : 2014/03/20 10:00:04
 

다들 댁네 두루 평안하심?

 

어제 우리 오빠에게 들은 이야기를 간략하게 해드리겠음

 

남성여러분들 잘 읽고 실천해보시길

 

 

 

각설하고 본론으로 들어가면

 

 

 

 

 

그제밤 우리오빤 친구들과 음주가무를 즐기고

 

집으로 귀가하던중, 골목에서 오빠앞에 걷고있는 여자를 목격함.

 

 

 

 

근데 아무래도 그 기집애가 자꾸 뛰었다가 뒤를 봤다가

 

느리게 걸었다가 뒤를 봤다가 혼자 쌩쑈를 하길래

 

 

 

오빠는 아...내가 **색기로 오해를 받고있군 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함.

 

그래서 살짝 기분이 나빳지만 여동생이 있는 입장에서

 

너그럽게 이해하기로 결심했다고함.

 

 

 

그래서 오빠는 아 저*을 안심시키기 위해

 

내가 빨리걸어서 앞질러주지. 라는 기특한 생각으로

 

** 빠르게 걷기 시작했다함.

 

 

근데 이게 왠걸? 그*이 지 한테 이제 실력행사를 하려는줄 알고

 

** 경보에 가까운 걸음으로 걷기 시작했다함.

 

 

오빠가 그러는데 뭔년이 그렇게 걸음이 빠른지

 

감히 지가 따라잡을수 없었다함.

 

 

 

 

 

 

 

그래서 오빠는 결심한거임....

 

저 오해와 불신으로 가득찬 기집애가 안심할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기로...

 

 

 

그래서...

 

고민 고민 끝에 우리오빠가 그 언니를 불러 세웠다함.

 

"저기요!!"

 

 

 

근데 그 언니는 더겁을 먹어서 오빠말을 씹고 계속걷기만 하는것임.

 

 

그래서 우리오빠가 한마디 더함

 

 

"저 흉기도없고 그쪽 얼굴도 모를뿐더러

 

뒷태도 제 타입이 아니예요 (오해받아 나쁜기분 살짝표출)

 

하지만 얼굴이 이쁘시다면 제가 할말은 없구요...

 

아무튼 전 빨리 달려서 님 앞을 앞지를 테니 놀라지말고 쭉 걸으세요

 

놀라게해서 죄송합니다."

 

라고 하고

 

 

 

 

 

 

 

 

 

 

 

 

 

 뛰면서

 

 

해치지 않아요

 

해치지 않아요

 

해치지 않아요

 

좋은사람입니다

 

좋은사람입니다

 

좋은사람입니다.

 

여동생도 있어요

 

여동생도 있어요

 

여동생도 있어요

 

 

란 구호를 외쳤다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시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진짜 이색기도 또라이아님?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걸 말할떄 우리오빠의 표정을 님들이 봤어야함....

장난? 그런거라곤 없음. 뿌듯해함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구호를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조카웃으니까 자신에게 모욕감을줫다곸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결국 지도 쳐웃음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한참 앞지르고 뒤를 돌아보니

 

그 언니는 서서 고개숙이고 몸을떨며

 

 ㅡ크크킄그ㅡㅋ그 거리며 웃고있었다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밤길을 무서워하는 여자에게 즐거움을 줬다는 뿌듯함에

 

걷고있는데

 

 

뒤에서 언니가

 

죄송하다고 소라쳤다함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런 훈훈한 마무리

 

훈훈한 우리오빸ㅋㅋㅋㅋㅋㅋㅋㅋ

 

 

 

 



 

 

 

 + 아 참고로 그언니 얼굴 이뻣대욬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뒷태망언을 한 오빠는 엄청난 후회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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