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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의 카톡 .jpg
게시물ID : humordata_15250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루비룹
추천 : 4
조회수 : 209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4/15 15:32:56
저는 동생과 함께 독립해서 살고 있습니다.
자려고 누웠는데 엄마가 술에 취해 전화를 하셨습니다.
엄마 :너 삐졌냐? 삐졌냐고
나 :  아니 내가 왜 삐져?
엄마: 삐졌자나 엄마 카톡도 씹고
나: 못봤어
엄마 : 엄마가 너랑 oo이(제 동생이름)한테 카톡 보냈는데
         둘 다 대답도 안하고 흐규 흑흑(슬퍼하시는 소리가 들렸어요.)
나: 미안해 지금 확인할게
 
사실 예전에 **런을 할때 친구가 몇명 이상이면
돈으로 살수 있는 케릭터 뭐 이런거 때문에
아무 의미 없이 친구추가를 엄청나게 한 탓에
게임 하트같은거나 초대때문에 핸드폰이 시끄러워서
카톡 알림 표시를 일절 꺼놓았습니다.
사실 게임 그런거 아니면 중요한 카톡 올것도 없어요.
ASKY니까 ㅠㅠ 
엄마말에 부랴부랴 카톡을 확인했습니다.
어떤 내용이길래 저렇게 슬퍼하시나. . .
 
 
1.jpg
 
1 본명으로 되어 있지만 우리 엄마가 맞습니다.
저는 엄마를 이름으로 저장했어요. (엄마 이름 지우고 다시 올렸어요.)
헐. . . 뭐지.. . . 다른 대화내용은 없이 오로지 이거
저는 갸우뚱 하며 제동생한테
"엄마가 카톡보냈대 확인해봐"
라고 말했습니다.
제 동생도 저와 같은 이유로 카톡알림을 일절 꺼두었습니다.
조금있다가 동생이
"언니 별내용 없는데 "
하고 동생이 보여준 카톡은. . .
 
 
  
카톡2.jpg
 
 
뭐지 왜 그렇게 슬퍼하신거지? 게임이 그렇게 하고 싶으셨나? ㅋㅋ
이것이 의외인 이유는 오십을 훌쩍 넘긴 우리 어머니는 게임을 안좋아하셨는데
스마트폰으로 바꾸시고는 폭풍카톡과 함께 게임도 시작하신 듯 ㅋ
이게 좀 억울한게 이유는 제동생이 도전만화에 올린 웹툰으로 대신 설명할게요.
광고 하는건 아니구요. 부족한 제 필력 보다는 이러한 설명이 덜 지루할거 같아서  입니다.
naver_com_20140415_145857.jpg
 
 
 
진작에 엄마가 게임을 시작했다면 우리를 이해하셨을텐데. . .
그럼 집을 나오지 않아도 됐을지도 몰라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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