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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취한여자 대려다준 Ssul
게시물ID : humordata_15701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벗떨
추천 : 5
조회수 : 169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10/14 20:16:46
참고로 저는 술을 못해요

일이 보통 저녁에 시작해서 새벽에 끝나요
저는 대학생인지라 학교끝나고 바로 일가지요
딱 행사끝나고 같이 일하는 형 들과 누나들 모두 10명 딱 채워서 자주 가는 술집으로 감

그날따라 템포가 프레스토 급이라 30분만에 술잔을 뒤집음 술먹으면 얼굴 붉어져 금방 알아챔
그사이 나가서 쉬고 형님들 누님들 으리게임 하는거 보면서 깔깔 웃으면서 시간보내다가 갑자기 전부 담배 나 화장실로 하나둘씩 사라짐 그러다 처음보는 사람이 내옆에 앉자서 나한태 기대었슴

처음엔 방 잘못들어왔나 싶어서  뭐라 말을 해도 여자는 여기가 맞다하고 하물며 내 이름도 알음;
뭔가 이상하다 했는대 일단 여자가 기대니 그동안 집안에서 땀흘려가며 어깨를 키운보람을 느끼면서 기분이좋아 그냥 내비둠 나도 이제 봄이 오려나보다 하하 어린아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디지몬카드 받은거마냥 좋아서 그냥 냅둠 

형들이 담배타임후 들어와 들어가 하다가
아니 이여자는 누구냐?
하길래 그냥 대충대답함
아는 여자얘인대 옆방에서 술먹엇고 일로왓나봐요;; 제가 보낼게요
하는대 이여자얘 가 갑자기 뭔가를 쏟아냄
하필 먹은게 계란말이일줄을 몰랏네

어쩔수 없이 겉옷을 벗고 같옷은 비닐에 챙겨 집까지 대려다주고 온다후 엎어가지고 나옴 그때도 아 집에서 아픈 허리 눌러가며 팔굽혀 펴기를 하면서 어깨를 키운보람이 있구나 하면서 걸어감

근대 생각해보니

이여자 집을 몰름

이미나온상황에 어떡하지; 하다 여자 핸드폰을 발견햇는대 역시나 잠금 캬...

일단 전화가 올때까지 집에 대려다 놓자;
( 집에는 부모님 )
여자는 침대로 남자는 쇼파로 라는 로맨스를 기대해보면서 여자가 잠꼬대로 미안해 미안해 ㅠㅠ 이러길래 나는 조용히 괜찬아괜찬아 이럼 
존나 달달하게 걷는대 갑자기 여자가 깸

그리고 나도 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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