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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서 온 편지 한글판
게시물ID : humordata_15726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깥옹
추천 : 0
조회수 : 211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0/27 15:30:30
To. 2014년의 깥옹에게

잘 지내고 있지?

얼추 니가 ㅇㅇ살이 되었겠구나.
너에겐 느리다면 느리고 길다면 긴 시간이었겠지만,
지금의 나에겐 그때가 상당히 고독한 사람이었다고 얘기할 수 있어.

나는 20ㅇㅇ년 93세의 나이에 교통사고로 하늘로 오게 되었단다.
되돌아보면 좋지도 나쁘지도 않았지만 나름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한다.
다만, 한 가지 미리 알려 주고 싶은 말이 있어. 
그것은 2038년의 여름에 생긴 일이야.
나는 병원에 있게 되었어.
그곳에 가서 엄청난 부를 맞이하게 된단다.
방금 한말을 간직해 두거라.

마지막으로 93년간 살아보고 생각한 것은
「 사람의 미래는 누구도 알 수 없다. 」는 것.
그럼, 후회는 하지 말거라.
 
ㅇ5년 뒤 20ㅇㅇ년의 깥옹이.
END...

주소는 요기
http://simsimhe.com/bbs/?bo_table=test&wr_id=1137293

친구가 해보래서 해보니까 재밌네요ㅋㅋ
제 신조가 '후회는 하지 않는다'인데 여기서 소름ㅋ
친구는 생각바뀌는 날이 16년 백화점이래요.
가까워서 싱기함ㅋ
여러분들은 뭐 나왔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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