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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버지 어머니는 다 알고 계십니다...
게시물ID : humordata_16153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금갑니다
추천 : 2
조회수 : 179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6/23 00:13:19
저도 이제 회사 다니고
 
형도 회사 다녀서 출장가고
 
밴드에서 가족모임을 합니다. 밴드 홍보 아닙니다. 오해 마셔요
 
 
 
한번은 제가 초등학교 5학년 쯤??
 
형이 목욕탕 가자고 꼬십니다....
 
아침부터 무슨 목욕탕이야ㅜㅜㅜㅜㅜㅜ
 
그래도 형이라서 일어났습니다..
 
 
 
그때!!!!!!
 
갑자기 할아버지께서!!!!
 
목욕비 줄까??????
 
 
 
 
 
......
..
..
 
 
음.... 목욕비 없으니 받아야지 !!!!
 
 
라고 생각하는순간.... 중학교 우리 형이
 
 
 
할아버지 저희 있어요!!! 당당하게 말하는....ㅜ
 
 
 
알고보니 전날 길에서 5000원 주워서 대문밑 나무밑에 숨겨놨음!!!!
 
 
우린 아직 젊기에~!!!!!!우리가 갈만한 오락실이 있기에!!!!
 
그래서 오락실 탐방을 했지요(그당시 한게임 50원)
 
 
동네 밑 오락실
 
 
포항시내 2002는 생기기도 전이라서
 
학산동에 학산 5락실
 
 
암튼...
 
 
겁나 오락하고 돈이 다 떨어져서 집에 들어갔는데
 
 
 
울 할아부지께서
 
이놈들... 무슨돈이 있어서 목욕탕에 가고 이제서야와!!!!!!
 
응???
 
초등학생 중학생 한테
 
 
엎드려 뻐쳐!!!!!!!
 
 
 
처음할아버지 한테 혼나고.....
 
어머니는 오락실이 싫다고 하셨어....
 
 
야이야이야~~~~
 
 
그렇게 14년이 흘렀습니다...
출처 경북 포항사시는 82년생 죽도동 학잠동 친구 형님들 오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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